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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코로나19로 신속한 백신개발이 중요해지면서 그린백신이 주목◇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개발이 중요과제로 떠오르면서, 식물을 이용한 ‘그린백신’이 주목을 받고 있음◇ 백신 : 병원체 자체나 구성물질의 일부 또는 독소를 적절하게 처리한 항원을 함유하는 생물학적 제재로, 사람·동물의 생체 내에서 면역반응을 통한 항체형성을 유도◇ 그린백신 : 특정 병원(病原)의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형질 전환된 식물세포나 식물체를 이용하여 생산되는 백신○ 기존 유정란, 동물세포 배양 방식보다 개발의 효율성, 생산의 신속·대량성, 인체 안전성 등이 우수하여 감염병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 그린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병원체의 전파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으며,○ 식물체 또는 식물세포의 배양조건이 복잡하지 않고, 공기 중의 탄소와 태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해 동물세포 배양보다 높은 경제성을 보유○ 또한 단기간에 대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여 감염병의 대유행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그린백신과 기존백신의 비교 >구분그린백신기존백신플랫폼 식물을 이용한 백신 생산 유정란, 동물 세포, 미생물 사용안전성 병원성 및 전파력 없음 병원균 전파, 오염 가능성 높음 부작용 다수 발생경제성 배양조건 단순, 대량생산 용이 백신 생산기반 투자비용 저렴 보관 용이, 저장 비용 절감 및 식물공장 적용으로 경제성 확보 복잡한 배양조건 고가의 백신 생산 시설신속성 개발기간 단축(신종플루 백신 :1개월) 신속한 감염병 대처 가능 신종플루 백신 : 3~6개월* 동물세포 3개월, 유정란 6개월□ 국내·외에서 그린백신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이러한 그린백신의 장점으로 해외에서는 식물체에서 처음으로 항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 ’89년부터 관련 연구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현재 다양한 병원체에 대응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 해외 그린백신 개발 현황 >◇ 인체용○ 이스라엘 제약기업에서 당근을 이용한 고셔병(Gaucher disease) 치료제 ‘엘레라이소’ 개발, ’12년 美 FDA 승인을 받아 상용화, 기존제품보다 25% 저렴○ 미국에서 ’14년 담배를 이용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항체(ZMapp)를 개발하여 에볼라 감염 환자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생산 중단된 상태◇ 동물용○ ’06년 미국에서 뉴캐슬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 미 농무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상용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서 딸기를 이용한 개의 치주염 치료제를 개발하여 ’14.3월 상업용 판매를 시작◇ 국내에서도 그린백신을 포함한 식물 유래 단백질 분야 연구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증가하여 활발한 투자가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식물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 특히, 경북 포항 테크노파크에 소재하고 있는 ‘(주)바이오앱’이 ’19년 세계 최초로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개발, 지난해 12월 국내시장에 출시하였고, 캐나다 등 세계 수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 정부는 신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하나로 육성을 시작◇ 그간 정부는 각 부처의 단위과제 중심으로 관련 연구지원을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 ’01년 차세대 신기술 7개 중 하나로 ‘식물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기술’ 과제 선정, 식물 플랫폼 단백질의약품 생산기술을 신기술로 지정◇ 농림축산식품부 : ’18년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사업 공모로 경북 포항에 구축 추진◇ 최근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생명자원을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인식○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을 ’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우기 위해 10개 부처 합동으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20.9월)* 5대 분야별 주요기술 : 마이크로바이옴(유전체 분석,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대체식품(육류모사, 기능성 신소재 등), 종자(유전자가위, 디지털육종 등), 동물용의약품(단백질 재조합, 줄기세포치료, 식물백신 등), 기타 생명소재(곤충·해조류·식물 등 생물 유래 소재 제형화 등)◇ 그린백신 산업은 ‘식물을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분야의 신산업으로 인식되어, 농식품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를 실시함□ 자치단체는 관련 신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추진◇ 자치단체에서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서 그린바이오 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환경 조성 노력< 지자체별 추진 시책 내용 >◇ 경북도지난 16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를 준공,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앱을 포함한 5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를 확정○ 아울러, 포스텍, 한동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 △ 공동기술개발·연구 협력 △ 그린바이오 신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 전북도지난해 7월 농식품부 주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모에 선정, 익산 함열농공단지에 구축 예정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원광대를 연계한 그린바이오 신산업 거점을 육성할 계획◇ 충북도지난 2월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화 연계방안 발굴,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 정책적 시사점◇ 전문가들은 다양한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신·변종 감염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기간에 백신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술이 필요함을 강조○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백신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임을 지적◇ 한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 부처의 그린백신 관련 분야 R&D 투자는 총 86억원에 불과함○ 최근 코로나19 그린백신 개발 등으로 과제 수와 연구비가 모두 증가하였으며 향후 그린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 그린백신 관련 R&D 투자 현황(’21.7월 기준) >▲ 연구비 (단위: 백만원)▲ 과제수◇ 이에 그린백신을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선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과감한 R&D 투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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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메사추세츠 국제무역투자청의 혁신 경제 지원 방안 메사추세츠 국제무역투자청(Massachusetts Office of International Trade & Investment) Mark F. Sullivan136 Blackstone Street, 5th FloorBoston, M"02109 USA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 국제무역투자청 개요 ○ 국제무역투자청(MOITI:Massachusetts office of International Trade&Investment)은 메사추세츠 주 및 전 세계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무역 및 투자를 장려하는 연방 정부의 주요한 국제 비즈니스 개발 기관이다.메사추세츠 경제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 투자청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와 투자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국제협력 및 파트너쉽 구축에 노력한다.○ 투자청은 △메사추세츠 주 기반 회사 글로벌 시장 진출 △국제파트너 메사추세츠 주 유치 △무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 △외국인 직접투자 촉진 등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주정부의 외교 고문으로 일하며 국제 홍보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투자청은 개별 B2B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메사추세츠 주 내의 파트너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업계의 지역 산업 협회에 소개를 해 줄 수는 있다.또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양한 연락막을 보유한 주 및 연방 기관과 협력하여 비즈니스 이벤트 및 무역 사절단 방문 시 현지 업체를 소개하는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혁신의 중심 메사추세츠 주○ 메사추세츠 주는 면적으로는 작으나 가진 영향력은 크다. 메사추세츠는 미국의 혁신과 독창성을 이끌고 있다. 메사추세츠의 혁신은 생명공학·컴퓨터·소프트웨어·플라스틱·통신 및 첨단소재 개발 등과 같은 새로운 산업 개발로 이어졌다.○ 메사추세츠 주에서는 △높은 수준의 학교와 연구센터 △양질의 노동 인력 △산학연 생태계 △산업 클러스터 △창업 보육 시설 △창업 투자 기관 △정부정책 △문화 등의 여러 요소가 뒤섞여 혁신이 가능하게 한다.○ 메사추세츠 주는 혁신과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첨단 제조업 △바이오 기술 △클린 에너지 기술 △사이버 보안 △디지털 헬스 △IoT △해양 산업 △나노 기술 등에서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했다.▲ 2016 블룸버그 미국 주별 혁신 지표[출처=브레인파크]○ 메사추세츠는 비교적 정부 정책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이다. 이는 블룸버그 등의 조사 결과 가장 혁신적인 주로 선정되는 결과로 나타났다.주 내에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은 지원을 하나 이를 근거로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어떠한 행위를 하라는 지시를 하지는 않는다.문화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 하는 것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많은 도전과 시도로 이어졌고 실패한 사례도 있으나 현재 인류 생활에 기여한 많은 결과로 나타났다.◇ 높은 수준의 학교와 연구센터 통한 양질의 노동 인력 공급○ 메사추세츠 주는 미국 내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 보유인구가 가장 높다. 보스턴을 중심으로 2시간 거리 안에 150 여개의 대학이 위치해있다.단순히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의료 △생명공학 △정보 통신 기술 △인문학 △경영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는 학교와 연구센터들이 모여 있다. 높은 교육 수준은 기업들이 원하는 양질의 인력 수급을 가능하게 한다.○ 부동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위치이듯 혁신 기업 유치에 있어 중요한 것은 노동력이다. 단순 노동력이 아닌 양질의 노동력이 충분히 마련된 곳에 혁신 기업들이 입주를 선호한다.미국에서 낮은 인건비로 단순 노동이 필요하다면 아이오와주(IOWA) 같은 지역을 가면 되나 혁신 기술 투입에 필요한 노동력 수급을 필요한 산업은 충분한 수급시장이 갖춰진 보스턴 같은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 바이오산업 분야 선두지역 유지의 비결○ 매사추세츠주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세계 최선두지역 유지 및 국제경쟁력 우위를 목표로 우수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특허권의 조속한 획득 및 세계시장 선점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경쟁력 강화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이를 위해 민간주도로 산업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타 산업분야와는 달리 바이오산업은 주정부, 대학 및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밀접하게 협력하여 구성한 클러스터를 통해 발전이 이루어진다.○ 보스톤이 바이오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원동력은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생명과학투자계획(Massachusetts Life Sciences Initiative)이었다.2007년 드벌 패트릭 당시 주지사는 10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해 이를 실행에 옮겼다. 정부기관인 매사추세츠 생명과학센터(Mass Life Science Center)를 설립해 자금을 관리하고 지원업체를 설정토록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매스바이오(Mass Bio)’의 역할이 컸다. 1985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 매스바이오는 하버드 의대를 비롯 975개 생명공학 관련 학교, 연구기관 및 회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매스바이오는 연구 능력에 비해 산업적 측면에서 부족한 이유를 분석하고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주정부에 끊임없이 바이오산업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주입시켜 정부의 투자계획 수립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하버드 의대를 필두로 생명과학을 주도하던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들은 이러한 주 정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매사추세츠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요인에는 △인프라 구비 수준 △인력 공급·교육 프로그램 및 기관 △컨설팅 서비스 및 기관 △자금 제공 서비스 및 기관 △시장 및 시장조사 기관 △연구개발 시스템 및 기관 △기업 활동 관련 네트워크 등이 있다.◇ 성공을 이끄는 혁신 선순환 생태계○ 주에서는 잘 형성된 산업군이 있다면 학생, 기업, 기술자 등이 유입되어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산업을 환영하나 생태계 구축의 특징상 산학연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훌륭한 대학들은 뛰어난 노동력 발굴로 이어지고 이는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뛰어난 노동력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것이기에 다른 시각과 방향을 가진 노동력 유치가 가능하다.○ 기업을 시작하기 위해 보스턴에 온다면 먼저 Lab이나 Innovation Center를 먼저 방문하게 될 것이다. 다른 창업 지원 시설처럼 책상 하나를 임대해서 시작이 가능하다.전 세계에서 찾아온 다양한 사람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멘토를 만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벤처캐피탈을 만나 투자 상담을 받고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여하여 더 많은 투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또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민간 기업을 만날 수 있고 최신 트랜드 정보 교환도 가능하다. 이러한 모든 단계들이 하나의 클러스터이고 선순환으로 유지되는 혁신 생태계이다. 여기에 보스턴에서 기업을 하는 장점이 하나 추가 된다.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와 MIT를 통해서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국제회의나 세미나가 하버드와 MIT에서 개최 된다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좋은 투자 기회와 우수 인력 확보도 가능하다.이렇듯 주정부 뿐 아니라 각 기업들의 성공을 이끄는 혁신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고 이는 선순환 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 메사추세츠 주의 생태계 지원 시스템을 살펴보면 정부 기관에는 MOITI와 MOBD(재정 관련 지원) SBA(중소기업지원청)가 있다.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청(SBA: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의 자본·높은 수준의 상담·연방 계약 기회 ·재난 지원 등에 의존하며 이들 기업에서 수백만의 중산층 가구가 일한다.○ 미국의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전담 조직으로 다른 연방정부기관의 간섭을 받지 않는 대통령 직속 독립 행정기관이다. 독립성에 바탕을 두고 일관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감시의 기능을 수행한다. 중소기업청의 목표는 중소기업들을 대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규모가 작아 중소기업인 것이 아니라 아직 대기업이 되지 않아 중소기업이다. 모든 기업은 중소기업에서 시작하기에 중소기업이 미래의 대기업이라고 말한다.□ 질의응답- 어떻게 하면 보스턴처럼 혁신적인 지역이 될 수 있는지."먼저 산학연이 잘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의 모델에서 제공하듯 훌륭한 대학-훌륭한 노동력-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산학연 시스템이 있어야하고 이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협력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을 지원하는 문화적 풍토 조성도 중요하다."- 이러한 형태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정부는 조정 촉진자로서 작용한다. 특정한 사안들에 관해 직접적인 정책을 펼치고 안건을 내는 것이 아니다. 예로 한 기업과 대학을 연결시키는 것에 있어 그 두 이해관계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혹은 기업에게 서로를 잘 알릴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 등을 한다."- 생태계 선순화 문화를 형성시키는 것 자체가 정부의 역할로 되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형성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보스턴이 갖고 있는 강점은 노동력이다. 노동력에 대한 투자와 그 결과가 기반이 되어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졌다고 본다. 그렇다고 전체 프로세스를 관장하는 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 정부의 외국인(①)에 대한 배척 정책이 전세계 석학들이 모여 생태계를 이뤄가는 메사추세츠 주와 반대되지 않는지. ①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은 다수의 행정명령을 통한 무역적자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WTO 규범보다 자국 법 및 이익 우선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미국 통상법 적용 △외국 시장접근성 개선을 위한 레버리지 사용 △무역협정의 전면적 재검토를 포함한다.이러한 자국우선주의의 기조는 ‘Bug American, Hire American'등의 행정명령을 통한 자국 제품 우대 및 이민 제한 등을 통해 발현되고 있다."현재 메사추세츠에서는 학부는 30% 석·박사 이상은 50%가 국제 학생들이다. 주 차원에서 원하는 것은 이렇게 잘 훈련된 학생들이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메사추세츠에 머물며 직업을 갖는 것이다.미국에서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뺏어간다는 시선은 존재한다. 그러나 메사추세츠는 다르다. 또한 단순한 일자리의 경우 외국인들이 미국인들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대체할 것이라고 본다."- 보스턴은 바이오 산업이 발전한 것 같은데 여기에 IoT산업을 갖고 들어온다고 했을 때 어떤 이점과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지."첫 번째는 뛰어난 인력이다. 사실 어떠한 목적을 갖고 오느냐에 따라 달라질테지만 마케팅과 세일즈만을 위한 것인지 R&D를 위한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마케팅과 세일즈가 목적이라면 보스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술을 갖고 R&D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에는 Mass Technology Collaborative화 협업도 진행 가능하고 또한 투자를 이끌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또 완성된 기술을 갖고 기업을 운영한다고 했을 때에는 일자리 창출들을 근거로 세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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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Parc de Recerc"Biomèdic"de Barcelona, PRBB) c/ Dr. Aiguader, 88 E-08003 BarcelonaTel : +34 93 316 0000prbb@prbb.orgcomunicacio@prbb.orgwww.prbb.org방문연수브리핑바르셀로나 □ 연수 내용◇ 생물의학연구 최적의 장소 PRBB○ 바르셀로나는 북동부 스페인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이다. 총 인구가 약 500만 명 정도이고, 160개의 도시가 있는 대도시이다.▲ PRBB건물 외관○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위치한 바르셀로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Parc de Recerc"Biomèdic"de Barcelona, PRBB)는 남유럽에서 가장 큰 생물의학연구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클러스터는 2006년 5월에 카탈로니아 정부와 대학,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공동으로 설립하였다. 현재는 매년 약 90M€의 R&D예산을 투입한다.카탈로니아 정부와 대학, 바르셀로나 시의회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이사회를 구성하여, 연구단지 시설을 유지, 관리하며 워싱그룹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바닷가 주변에 위치한 PRBB건물은 아방가르드 디자인의 건축물로써 5만5,000평방 미터의 견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건물 중 하나이다.건축가 Manel Brullet과 Albert de Pineda는 유기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건물을 설계했다. 외관은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졌고, 총 9층 높이로 이루어져있다.▲ PRBB 내 연구원○ PRBB는 일단 밀접한 관련 연구 분야 간의 연구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뿐만 아니라 보건 및 생명과학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사람들의 기술 및 지식을 업계로 이전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며, 연구원들에게 교육 및 시설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르셀로나에는 우수한 병원이 많은데 병원 근처에 위치한 PRBB에 입주한 기관들은 제약일반기업이 아니라 주로 연구소, 연구기관이다. 기관의 목적은 첫 번째, 연구와 대학의 교류이고 두 번째, 기업과 연계하는 것이다.○ 연구단지의 규모는 작지만 좋은 환경, 경관과 더불어 병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으로 인해 유럽에서는 바이오메디컬을 연구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1985년도의 병원 옆에 PRBB 건립 계획이 세워졌고 실제 건물 완공 오픈까지는 20년이 걸려 2006년도에 오픈하였다. 건물만 짓고 프로젝트가 끝난 것이 아니라 건물 안을 채워야 할 과학연구 분야의 커뮤니티를 적용하기 위해 긴 시간이 걸렸다.◇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위치한 6개 연구조직 협업 클러스터○ PRBB에는 총 여섯 개의 공공연구센터가 있는데, 그 연구센터들의 이름은 △Pompeu Fabra대학교의 실험 및 건강과학부 △게놈규제센터(CRG) △바르셀로나 재생의학센터(CMRB) △환경역학연구센터(CREAL) △Pasqual Maragall 재단(FPM) △진화생물학연구소(IBE) 이다.○ 각 센터는 각자의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일하며, PRBB컨소시엄은 여러 센터 간의 공동과학 연구 활동을 조정할 뿐만 아니라 건물 및 시설관리를 담당한다.○ PRBB에 위치한 6개의 독립적인 연구조직들은 기관 간 연합을 형성하고 밀접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연구조직들의 시너지 효과와 협업을 촉진하며 인간의 건강과 의학에 관한 조사를 중점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PRBB에 있는 6개 센터는 50개국에서 온 1,500명의 사람들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최첨단 과학 장비를 사용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1,500명의 직원들 중 외국인의 비율은 약 31%정도이며, 1위는 이탈리아인이고, 독일, 프랑스 순이다. 인도인 직원은 18명 정도 이다.○ 바르셀로나의 총 12개의 대학 중 연구실적과 과학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UPC대학의 실험 및 건강과학부가 입주해있다. UPC대학은 일반 대학에서 생물학과 의학이 다른 분야로 나누어지는 것에 반해 생물학과 의학이 같은 학부로 구성되는 특이점이 있다.○ 바르셀로나 환경역학연구센터(CREAL)는 대기의 오염이 인체 건강에 어떠한 영향, 해로움을 주는지 연구하는 기관이며 게놈규제센터(CRG)는 세포, 분자생물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 밖에도 독일 하이델베르그에 본사가 있고 유럽에 5개의 지사를 가지고 있는 유럽 분자 생물학 실험실(EMBL)과 병원에서 이미지를 촬영하는 연구소, 스타트업 업체 두 곳이 입주해있다.○ 건물의 지하에는 약 4,000제곱미터 규모의 면적과 약 80,000마리의 실험용 쥐·물고기를 보관하는 실험용 동물보관소가 있다.이 보관소 또한 PRBB가 관리하고 있다. 실험용 동물보관소는 PRBB가 관리하지만 이 밖의 게노믹, 프로토믹, 이미징, 임상실험, 바이오뱅크 등의 연구센터들은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 활동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PRBB○ PRBB은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운영에도 적극적이다. 따라서, PRBB는 친환경 캠페인을 실행하고 확실한 조치를 취해서 공동체가 전반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PRBB Inside’라고 하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사람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각 연구센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입주하고 있는 어느 누구에게나 제공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어느 연구센터에서 우수한 현미경 장비가 설비·구비되어있다면 다른 연구센터와 공유할 수 있다.○ 분자, 동물실험, 줄기세포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지며 1년에 한 번씩 연구실적·성과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다. 매년 300여 차례의 과학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건물에 출근하고 종사하는 인원은 1,400여명이고 활발한 활동과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연간실적을 검토해보면 1,200여개의 논문·기사가 발표되며 연간 15개 정도의 논문·기사가 과학학술전문저널 네이쳐, 사이언스지에 게재되고 있다.○ 인조 미생물을 만들어 인체 내에 투입, 인체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으로 미생물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PRBB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있기 때문에 가능하며 다른 연구기관 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 수억만 년이 흘러 지구가 변화된 현상을 1~200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연구원, 황폐한 사막을 숲이 울창한 정글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연구원 등 모두가 프로젝트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는 각 분야의 전문성이 다르기 때문에 소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모두 영어에 능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건과 장소가 갖추어져있으며 모든 것들이 하나의 실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학자는 생물학자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의사는 화학자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들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같은 장소에서 연구한다. 그들이 하나로 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연구원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환경·네트워크·근무환경 등을 구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근무하는 연구원들은 900만 유로 정도의 펀딩 투자를 받고 있다. 이 예산은 전체의 약 70%의 비율을 차지한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통·융합 프로그램 운영○ 입주 연구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과학 프로그램이 아니라 리더십·시간관리·의사소통·팀워킹 등의 주제로 한다. 도덕·윤리 관련 주제로 진행되기도 한다.○ 연간 38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인원들은 자유롭게 등록해서 교육받을 수 있다. 상사의 허락 등이 필요한 것이 아니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 별로 다양한 연구소와 연구원이 융합될 수 있다.○ 과학의 여러 분야가 서로 소통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때문에 여러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근처의 해변을 활용해 비치발리볼 대회를 운영하기도 한다. 60여팀, 6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악기연주, 합창단, 요가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사가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연구원들을 배정했다. 상사가 전문가가 아닐 수도 있고 잘못 결정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방식이다.현재는 연구원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수행한다. 소통 가능한 팀 구성을 직접 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나은 프로젝트 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 스포츠 대회 등의 여러 활동 또한 같은 목적이다. □ 질의 응답- 연구 관련된 실험 장비나 실험실은 구축이 잘 되어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를 진행할 인프라는 어떻게 구성되었고 연구비용은 어떻게 충당되는지."2006년 PRBB가 설립되었다. PRBB의 애초 계획은 정치적이었다. 지난 3월, 한국의 과학부장관이 참석하였다. 과학연구의 중요성과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놀랍고 부러웠다. 스페인은 그렇지 않다. 기술발전과 연구의 중요성을 정부에서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다."- 연구 프로젝트에 관련한 펀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PRBB에서 주관하는 것인가? 아니면 연구소 자체적으로."입주해있는 연구센터들은 모두 공공의 목적인 공립이다. 비용의 약 30%를 연구센터 지원기관에서 충당하고 70%를 연구센터 자체적인 투자금으로 충당한다. 모든 연구센터는 투자금의 20%를 관리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다."- PRBB와 기업과의 관계가 궁금하다. 예를 들어, 사전자료를 보면 730여개의 기업과 89개의 연구기관을 지원한다고 알고 있다. 그 중 기업들의 유형은 어떠하며 14년 기준 13억3천6백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고 나와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PRBB에서는 학계관련 연구는 상호교류·협력으로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어떻게 기업과 공유하는지."특허를 내서 라이센스를 관리한다. business development 부서가 담당하며 특허 라이센스는 각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라이센스 범위는 유럽 전역이다. 특허를 받게 되면 최대한 빠르게 산업화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기업의 활용에 대한 제한은."특허과정이 5~6년정도 걸린다. 솔루션이 나오기 전에 이미 산업화하거나 무산되거나 한다."- 기업의 실질적 니즈, 오더를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요청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는 연구원들이 꺼려하고 싫어하는 케이스이다. 자율적인 연구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요청이 들어오면 과학적 의미·흥미를 고려해 결정한다."- 기업의 업계별로 요구하는 것이 다를 것 같은데."제약업계를 예로 들면, 제약업계의 상황은 PRBB의 연구레벨보다 처져있다. 리빙 메디신이 효과가 있고 성과가 있다면 많은 제약회사가 문을 닫게 될 것이다."□ 일일보고서◇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하나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규모적인 측면에서는 작지만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높은 수준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초기에 설립 당시에 일반 기업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이 존재하여 대학 연구소 중심의 프로젝트 단위로 시작 → 현재는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짐.○ 총 6개의 연구센터가 열린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기초생명과학, 바이오메디컬 등)에서 모든 연구내용과 자료가 공유될 수 있는 상호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공간적인 측면에서 근거리에 위치한 임상실험 센터가 존재하며 이들과의 연계협력 잘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었음. → 바이오산업의 경우 임상실험은 필수적인 부분으로 연구 개발단계 뿐만 아니라 향후 산업화로 이루어지기 위해 훌륭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짐.○ 바로셀로나에 소재하고 있는 12개 대학 중 UPS 대학의 실험실이 입주해 있는데, 이는 생물학과와 의학부의 교수진이 같음. → 이는 기초학문부터 응용될 수 있는 바이오 전체의 분야에 대해 연계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들 또한 융합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더불어 연구역량이 탁월할 것으로 판단되어짐.◇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남유럽에서 가장 큰 생물의학 연구의 중심지로 6개의 연구센터 서로 소통을 통해 새로운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인상이 깊음.조직 구성원들 간에 유대감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비치발리볼, 오케스트라) 시도하는 것 이 우리나라의 조직 문화와 많이 다른 것 같음. 수익 창출이 최종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 연구개발에 투자 하는 부분이 시사하는 바가 큼. (수익이 발생하면 재투자)◇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1985년 계획→2006년 완공, 과학연구 커뮤니티 구축하는데 20년 걸림.○ 일반기업 유치X, 우수한 병원多, 제약기업少, 연구소 입주○ 향후 기업과의 연계 프로젝트 기획○ 6개 연구센터 입주(생명과학, 바이오메디컬 등 상호교류)○ IMIM(임상실험센터), DCEXS-UPF(과학연구실험건강과학부), CRG(세포분자게놈연구),ISGLOBAL(대기오염관련인체연구), IBE(진화관련연구), EMBL(유럽분자생물연구소)○ 연구장비 공동이용 및 연구성과 검토(근무자 1400여명, 네이처학술지 15편, 일반논문 1,500여편)○ 인조세포 연구시험, 퇴행성 조직의 리프로그래밍, 진화학 등 연구◇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기초연구중심 기관으로 주요 프로젝트가 게놈 연구, 재생의학, 진화론 관련 연구 등으로 기초과학연구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함.TP는 산업 및 기업육성에 중심을 두고 있는 것과는 차이를 보임.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관계자가 “한국의 TP는 지금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이 연수가 끝나는 지금까지도 울림으로 남음.○ 기관명이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인 만큼 다분야의 융합을 위해 여러 분야의 교육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참여하게 하는 것도 인상적으로 다가왔으며, TP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용해 보는 것도 필요해 보임.◇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PRBB는 한 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센터로 기업이 아닌 국책연구소, 대학연구소를 위주로 집적화 되어 있으며, 주변 큰 병원이 위치해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바이오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관련 인력들을 유치함.분자, 동물실험, 줄기세포, 전염의학 등의 연구 분야를 위주로 진보적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학문간 융합, 고급인력들의 공동연구가 필요함.○ 유럽에서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의 소통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PRBB는 한 건물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집단의식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인원들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전문과학과 개인능력 교육의 중간단계인 팀워킹, 의사소통, 도덕 등 교육) 연간 38개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게 지원함. 또한,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하여 공동연구에 필요한 인적공유기반을 사전에 마련하여 협업체계를 구성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위치한 바르셀로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Parc de Recerc"Biomèdic"de Barcelona, PRBB)는 남유럽에서 가장 큰 생물의학연구의 중심지 중 하나임.PRBB에는 총 여섯 개의 공공연구센터가 있는데, 그 연구센터들의 이름은 △Pompeu Fabra대학교의 실험 및 건강과학부 △게놈규제센터(CRG) △바르셀로나 재생의학센터(CMRB) △환경역학연구센터(CREAL) △Pasqual Maragall 재단(FPM) △진화생물학연구소(IBE)임. PRBB는 일단 밀접한 관련 연구분야 간의 연구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뿐만 아니라, 보건 및 생명과학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사람들의 기술 및 지식을 업계로 이전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며, 연구원들에게 교육 및 시설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한국에도 많은 클러스터가 존재하지만 굳이 한국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곳의 혁신클러스터는 기본적으로 연구 중심의 클러스터라는 점 그리고 클러스터 내에 집적해 있는 기업과 연구센터들의 협력관계 조성을 위해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함.○ 결국 공공차원의 어떤 지원플랫폼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연구조직이 결성되어 이들이 독립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연구에 매진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결과물들이 창출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50개국, 1,500여명의 인재들이 모인 이곳에서 한국의 유능한 인재들도 많이 활동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클러스터가 되기를 기대해봄.◇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전 세계의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 및 연구 환경 제공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점이 감명 깊었으며 각 연구기관 간의 연구장비 활용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분이 클러스터 내 자원의 역량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됨.○ 유럽연합 지원금 및 각종 글로벌 연구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이 글로벌 경쟁력이며 우수 인재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볼 수 있음. 또한 병원과 인접한 지리적인 부분도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에 강점으로 사료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PRBB는 생명공학, 의학 등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클러스터임. 기존 연구자 지정 매칭에서 연구자 자율 매칭을 위한 협업 환경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동아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6개 입주기관의 연구자간 쉐이킹 활동(공동체 의식 강화활동)을 12년간 운영하며 그 성과를 가져옴.○ 타 학문 연구자간 융합․협업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함. 산․학․연 간 연계협력을 도모하는 형태로 한국형 테크노파크의 미래 지향모습으로 벤치마킹이 가능함.단, 스페인에서 연구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어려워 좋은 연구환경과 융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조성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음.◇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설립 초기단계에 지역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설립된 것과 공용장비 및 공동실험실 운영을 통한 클러스터 촉진은 우리나라 TP와 유사함. 하지만 기관‧기업 유치의 단기적 목표보다는 연구기능집적화 목적을 위해 장기적 유치 추진은 차이점임.○ 미래바이오분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 협업 촉진 프로그램들이 인상적임. 클러스터 공간도 협업을 위한 목적으로 하나의 건물과 우수한 지리적 위치를 고려함.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60여개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원함.→ 단기적 성과보다는 궁극적 목표 달성의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 협업의 근간은 인적교감 및 교류가 중요함을 인지하고 협업 구성원 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 마련 필요◇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바르셀로나 바이오메디컬클러스(이하 PRBB)는 세계적인 기관 및 대학 연구소가 유치되어 있고 바이오분야 기초연구를 위해 필수인 각 연구소 인력간 협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력간의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음.그 결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인력간 자연스런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연구에 시너지를 높일 수 있었고 우수한 연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음.○ PRBB의 건물 구조가 각 연구실에 베란다가 설치되어 있고 위치가 해변 근처여서 연구원들이 필요시 리플레쉬를 해 줄 수 있는 기능도 있고 우리나라하고는 달리 PRBB내에서는 특별한 보안 필요없이 연구소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특수 목적의 일부 구간 제외)하여 자연스럽게 사람간의 소통이 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임.◇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기업보다는 병원과 연구소, 연구기관(대학연구소)의 입주유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구결과의 임상테스트 등을 바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학문의 우수성을 유지할 수 있음.6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입주한 기업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의 자유로운 왕래를 통해 물리적인 결합이 아닌 화학적인 융합을 유도하여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가능함. 타분야의 전문가들끼리 연계가 일반적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장소제공과 기회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지자체 내 학연기관의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사례였음. 바이오 분야의 최종 수요처인 병원과의 협력을 위해 연구소, 대학 연구소 등이 입주하여 기술적 클러스터를 우수하게 조성한 것이 인상적임.○ 교류가 쉽지 않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협업을 위해 공간적인 소속감을 부여하는 것은 국내의 연구기관이 각 연구분야의 전문가를 고집하는 것과 상이하여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하기 적절하다고 판단됨.○ 학연간 협력 네트워크는 우수하나 직접적인 기업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은 아쉬웠음. 기업을 대상으로한 기술이전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기술의 상용화, 시장 진입에 대한 사업이 미비한 점이 아쉬움.◇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바디오메디컬클러스터는 정치적인 큰 배경이 있어 만들어졌지만, 구성원들이 순수기술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PRBB는 처음부터 네트워킹이 원활한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내에서 갖고있는 애로사항처럼 다른 분야의 구성원들이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고 노력해왔음.○ 아름다운 장소, 건물, 즉 좋은 점주환경을 만들어 두어 과학자들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연구실적을 낼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리더십, 의사소통, 시간관리 교육 등 공통교육 등을 구성하여 네트워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PRBB가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되어짐.○ 정책을 수립하거나 기술적인 실적을 내야하는 조직은 PRBB와 같이 수익창충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충분히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짐.◇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근무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임. 근무하는 직원들의 융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함.당장의 성과창출을 요구하는 것보다 20년 간의 충분한 시간을 두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보고 배울점임.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중시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한국과 달리 여러 연구기관(다국적)이 한 건물 내에서 협업한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큼. 협업을 위한 공동(자율) 교육, 스포츠 활동 등 추진을 통해 서로 친해지고 이를 통한 공동연구 기반이 조성되는 시스템이 시사하는 바가 큼. 병원과 근접하여 바이오 의료산업 특성상 임상이 중요한데, 이를 현장에 바로 적용한다는 점이 배울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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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신성장산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주목◇ 최근 생명공학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기반으로 농업‧식품‧자원 분야에서 생명자원을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 대두※ 생명공학 기술(biotechnology, BT) : 생물체가 갖는 유전‧번식‧성장‧자기제어‧물질대사 등의 기능과 정보를 이용해 물질·서비스를 가공·생산하는 기술○ 바이오산업은 응용 분야에 따라 레드‧그린‧화이트 바이오로 분류하며 그 중 그린바이오는 농림어업에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산업 분야▲ 바이오산업 3대 분류 및 주요 내용◇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생물, 종자, 농수산물 등 생명자원에서 유래하는 바이오 소재를 기초로 레드‧화이트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 레드바이오 : 팔각 → 타미플루(의약품), 화이트바이오 : 사탕수수 → 콜라병(플라스틱)○ 특히 그린바이오는 BT, IT 관련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기반으로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 그린바이오의 대표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군집과 그 유전정보 및 이를 활용한 기술) 및 대체식품의 세계시장 규모는 ’30년까지 각각 연평균 6.7%, 9.6%의 고성장 전망** 마이크로바이옴(억달러) : (’19) 747 → (’30) 1,519, 대체식품(억달러) : (’19) 103 → (’30) 281□ 그린바이오 산업의 일환인 곤충산업이 각광받는 상황◇ 인간과 직ㆍ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곤충은 약 15,000종으로 추산되고, 곤충을 생물자원으로 활용한 곤충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 중○ 식용, 약용, 사료용 곤충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곤충과 천적, 화분 매개용 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곤충 유래 신약 소재 가능 물질 등이 분석기술을 통해 밝혀지면서,○ 곤충은 식품, 사료, 화장품, 애완,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으로 각광 받는 상황◇ 국내 곤충업 현황’20년말 기준으로 국내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2,873개소로 전년(2,535개소) 대비 13.3%증가, 지역별로는 경기 719개소, 경북 501개소, 경남 339개소 순< 지역별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 현황('20년 기준) >구분계경기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서울‧인천)(세종‧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신고(개소)2,87371912625237250133932719938○ 곤충판매액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여, 꿀벌‧누에를 제외한 판매액이 ’15년 162억 원 → ’16년 225억 원 → ’17년 345억 원 → ’18년 375억 원 → ’19년 405억 원으로 상승※ ('20년 곤충 종류별 판매액, 억원) 흰점박이꽃무지 147, 동애등에 93, 갈색거저리 33, 귀뚜라미 32, 장수풍뎅이 29, 사슴벌레 16 및 누에 등 기타 64▲ 곤충업 신고 및 생산액 증가 추이 (단위:호, 억원)◇ 국내 곤충시장 여건국내 곤충시장은 크게 식용, 사료용으로 구분○ 식용곤충식품원료로 활용 가능한 9종* 대상 약 180종의 음식이 개발되었으나, 소비자의 반응은 아직 부정적(국내 시장규모 약 286억 원)* 메뚜기, 누에 번데기, 백강잠, 쌍별귀뚜라미, 갈색거저리·흰점박이꽃무지·장수풍뎅이‧아메리카 왕거저리 유충, 수벌번데기○ 식용곤충은 사육기술 비표준화에 따른 낮은 가격 경쟁력, 판매처 확대 애로 등으로 판매액 및 소득*은 다소 정체될 것으로 예상* (판매액, 억원) (’17)270 → (’18)250 → (’19)286 / 농가별 평균소득 12백만원○ 사료용곤충동애등에를 비롯한 거저리, 귀뚜라미, 메뚜기, 번데기 등이 동물성 사료로 활용 가능하여 시장 확장 잠재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동애등에 판매액*은 최근 3년 간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농가별 평균소득 규모도 높은 것으로 파악* (판매액) (’17) 51호, 9억 원 → (’19년) 94호, 60억 원 / 농가별 평균소득 6400만 원□ 해외 곤충산업 현황◇ 세계 곤충시장은 ’19년 기준 약 1조 원(8억 8,200만 달러)에서 ’24년 약 2.4조 원(21억 6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식용곤충다양한 표기로 하나의 곤충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추정은 어려우나, 최대 1,900여종 사용으로 추측○ 미국·캐나다귀뚜라미 분말, 건조·양념 귀뚜라미, 갈색거저리 기반 단백질 농축파우더 및 패티, 햄 등 페이크미트를 생산·판매○ 유럽식용곤충 유래 대체 단백질(SmartMeal), 바이오연료(SmartOil), 천연비료(SmartSoil) 등 생산○ 태국양념 귀뚜라미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스낵 판매◇ 사료용곤충곤충 단백질 생산 회사에 대한 투자 증가, 사료회사는 곤충생산 스타트업 기업들과 합작회사를 주 공급시장에 설립 중○ 유럽어류용으로 곤충 단백질 사용은 가능하나, 축산업 법령을 준수해서 사육되어야 함(음식물쓰레기, 축분 등 폐기물로 사육 불허)○ 캐나다동애등에 유충 이용한 연어․가금용 사료 개발․승인○ 중국상해 등에서 축분 활용한 동애등에 생산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음○ 남아프리카AgriProtein사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자금지원으로 동애등에 사육시설 설치, 음식물 처리 및 양어용 사료 생산(’14년)□ 정부와 자치단체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정부는 지난해 9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 대책의 일환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제3차 곤충ㆍ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 주요내용 >○ 비 전곤충‧양잠 분야를 첨단 생명소재 산업으로 육성○ 추진전략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기능성 연구, 수요처 발굴 및 수출 확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직화된 생산・유통 주체 육성 및 스마트화, 제도개선 및 인식개선○ 부가가치 제고곤충 유래 대채 단백질 소재 개발, 소비자 인지도 높은 제품 개발, 지역곤충자원화센터 기능 강화,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 진입○ 인프라 구축사료용 곤충 계열화 체계 구축, 식용ㆍ사료용 곤충 거점단지 구축, 곤충 광역유통사업단 활성화, 곤충 생산자 협동조합 구성, 스마트 사육시설 확충 등○ 지원기반 강화불합리한 규제 개선, 곤충 가치 홍보, 곤충 인식개선 등○ 지난 ’19. 9월에는 곤충 사육을 축산업 대상으로 규정하여 농업인 지위를 인정하고 각종 지원정책* 시행 중*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육시설에 대한 ICT기반 스마트팜 지원, 식품안전 관리인증기준(HACCP) 마련, 곤충의 농약·중금속 기준 개선, 축산법상 가축으로 인정되는 곤충의 범위 확대 등을 추진○ 전문가들은 그간 곤충산업 규모, 생산‧가공‧유동 단계별 기반 구축 및 기업 참여 환경 조성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인책이 미흡했고, 농가별 사육방식과 사료가 상이하여 대량생산, 품질유지 문제로 안정적 대량소비처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 자치단체에서도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서울시지난 7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애완곤충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곤충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 경기도경기농업기술원은 곤충을 ‘경기지역 특화작물’로 선정하고, 유용 곤충자원 발굴 및 대량사육기술 구축, 곤충관련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애완‧천적곤충 시장을 육성할 방침○ 충북도충북농업기술원은 곤충산업 시장개척을 위해 곤충 종자를 일정하게 생산·관리할 수 있도록 편람을 제작ㆍ배포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농가 협력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전남‧경북양 道는 지난 5월 국가균형 발전, 지방소멸 위기극복 등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체결하면서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협력’ 하기로 합의하였고,○ 이에 따라 지난 7월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와 경북도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열고 곤충사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그린바이오 ‘곤충산업’활성화 필요◇ 전문가들은 곤충으로부터 유래되는 새로운 기능성 물질 탐색 및 관련 소재 개발을 통해 곤충산업을 활용한 신규시장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사료‧소재 등 곤충 활용 분야의 단계별 기반 구축, 기업 참여 환경 조성 등 유인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 발전 단계별 맞춤형 정책 수립이 요구된다고 설명◇ 또한 최근 사료용 곤충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먹이로 하여 고부가가치 동물 사료, 바이오유 등을 생산*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대표적인 사료용 곤충 ‘동애등에’의 유기성 폐기물 분해 효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초기 곤충산업이 의료용 소재 또는 식용곤충 생산에서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사료용 곤충이 우수한 단백질원으로서 광어, 우럭 등 양어사료, 반려동물 사료 및 콩, 밀 등 식물성 단백질을 대체하는 양돈사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사료곤충 관련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가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시장 선점을 위해 곤충산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하고,※ 프랑스(Ynsect, 5천 억원), 영국(AgriProtein, 1.5천 억원), 네덜란드(Protix, 5백 억원) 등은 곤충사료 생산공장 대형화, 자동화 및 특허 등을 통해 시장 확대 중○ 관련 농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역자원화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거점단지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및 국민들의 관련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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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산업은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 Vol.274호’(’21.5.17.) 참고‧정리◇ 바이오산업은 건강・환경・식량・에너지・기후 등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되는 상황○ OECD는 2030년 바이오 기술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바이오경제(Bio○Economy)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 바이오산업의 다양한 활용 분야 >○ (의료)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존에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병의 치료가 가능○ (식량) 유전자 조작 기술의 발전으로 병충해와 기후에 강한 농작물의 대량 생산 가능○ (에너지) 바이오 연료 개발로 화석연료 고갈 문제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 (기후)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 기술의 발달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지속적 성장과 함께 기존 선도산업(반도체, 자동차, 화학)을 뛰어 넘어 급성장하는 상황○ '15년 기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조5,988억$로 반도체, 자동차, 화학제품 등 3대 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 합계(1조5,985억$)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30년에는 4.4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바이오산업 성장 전망◇ 향후 바이오 기술 간 융합*,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이 출현하며 산업 성장이 기대* 제약기술, 의료기기기술, 의료서비스기술 등 바이오기술 간 융합** 바이오산업과 AI・빅데이터・로봇산업과의 산업 간 융합(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주도 클러스터 체계와 경쟁력 강화 필요◇ 다른 산업에 비해 막대한 R&D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신제품 상용화 성공 가능성이 낮고 시간도 오래 소요되는 바이오 산업은 비용 및 위험을 분담하기 위한 협력과 연계가 필수적○ 거대 리스크 분산과 사업적 복합성에의 대처를 위해 클러스터* 운영이 필요하며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 발전 과정에서 지역별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정부-자치단체 간 노력으로 양적 성장과 기본적 역량 강화의 성과를 달성* (클러스터, 산업집적지) 상호 연관관계가 깊은 다수의 기업과 기관이 특정지역에 모여 있는 것을 의미○ 현재까지 구축된 바이오산업단지들의 자생력을 높여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지역별 역량을 집결시켜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 거점지역별 바이오클러스터 현황◇ 바이오클러스터는 정부주도형, 자치단체 조성형, 자생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주력분야 중심으로 특화 및 산·학·연 등 집적화를 통해 핵심적 역할 추진○ 정부주도형오송‧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바이오클러스터를 국가사업으로 추진※ 첨단의료단지법에 근거하여 조성되어 재단법인을 통해 단지 운영‧관리○ 자치단체 조성형자치단체가 지역 특화 산업 발전을 목표로 기업 유치와 지원기관 설립 추진※ 인천 송도, 경기 광교 등에서 해당 지역의 특수성(경제자유구역, IT특화)을 활용하여 바이오 분야에 대한 육성이 함께 진행○ 자생형인천‧경기‧강원‧대전 등지에서 바이오 산업체의 집적으로 자체적으로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돼 자치단체의 지원에 힘입어 대형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 연구자 중심(대덕 민간 연구자 및 벤처기업, 원주 연세대)으로 조성되고, R&D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별도 조직(대덕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 설립되어 연구활동을 지원▲ 거점지역별 바이오클러스터 현황□ 바이오클러스터 성장의 한계점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전략적 차별성다수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유사 분야에 중복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투자 효과가 감소하고 바이오클러스터 간 전략적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의견○ 또한 자치단체의 바이오클러스터 정책은 공통적으로 ‘입주기업 모집’과 ‘정부 예산 확보’에 집중되어 지역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체계 구축 노력이 미흡하고, 지역별 강점자산 혹은 산업 내 선도기업 유치에 소극적이라고 지적◇ 주체간 협력바이오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산‧학‧연‧병 등 주체의 집적과 공동 참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주체가 집적된 바이오클러스터가 부재하고, 주체간 협력 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 국내 분산된 바이오클러스터 간의 연계협력 노력도 부족하고, 이들을 연계할 수 있는 유인책이나 종합 지원기구 또한 부재하여 실질적인 연계협력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 국가적 계획성정부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보다 종합적이고 일관된 국가 수준의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 바이오클러스터가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에 분산 운영되어 인력, 기술, 자금이 모이는 공간으로서 기능 및 역할에 한계가 존재하고, R&D에서 생산에 이르는 전주기 관리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의견□ 지역 주도 바이오클러스터 성장 방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역주도 바이오클러스터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결과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전략으로 연결되도록 ‘Bio X-Valley’ 컨셉을 제시▲ BIO X-Valley 구상도○ ‘Bio X-Valley’는 지역별 바이오 ➊클러스터 內 경쟁력 강화 → ➋바이오클러스터 間 연계·협력 강화 → ➌국가 법정계획 및 추진전략에 반영의 세 가지 컨셉을 종합 네트워크 구조 속에서 보여준다고 설명○ 특히 먼저 바이오클러스터 내 자생력 확보가 전제가 되어야 이후의 주체 간 연계와 협력 및 국가 계획의 체계적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주도 성장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점(클러스터 內) - 선(클러스터 間) - 면(클러스터 관점의 국가계획)의 지역 및 국가 수준의 계획 수립에 핵심 컨셉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 바이오클러스터 수준별 성장 추진전략◇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Bio X-Valley’ 정책을 위한 클러스터 수준별(클러스터 內, 클러스터 間, 국가계획 차원) 추진전략을 제시◇ 클러스터 內거점지역별 차별화를 위한 클러스터 내 경쟁력 강화와 내실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각 클러스터의 성장단계(조성기, 형성기, 성장기, 안정기) 및 기술‧산업수준에 대한 진단·분석에 기반하여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 이와 같은 거점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에 대한 종합 정보분석체계가 마련되어야 하며, 정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자치단체 차원의 협력 필요○ 또한 혁신주체와 혁신기능에 따라 거점지역 클러스터별 주요 전략이나 지원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최적화할 것을 주장▲ 혁신주체와 혁신기능 조합을 통한 전략‧지원 정책 최적화 예시◇ 클러스터 間거점지역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체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공동 인력양성, 공동 연구장비 활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 한편 복수의 클러스터가 고위험‧고수익 융합 R&D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바이오클러스터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줄기세포 망막이식 연구 사례, 암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지역의 미해결 난제를 바이오클러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자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동으로 해결함으로써 ‘R&D - 지역 발전’의 선순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 플랫폼 구상을 제언◇ 국가계획 차원국가차원의 클러스터 종합전략 수립과 연구개발·지원 추진이 필요하며,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등 국가계획이 보다 일관성‧전략성을 갖춘 계획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아울러 정부와 자치단체는 클러스터 주체의 원활한 R&D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하고, 특히 선진국형 바이오클러스터로의 진입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국가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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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롱도시공사 원노스프로젝트(JTC Corporation, UBS) 8 Jurong Town Hall Road, Singapore 609434Tel: +65 6560 0056askjtc@jtc.gov.sgwww.jtc.gov.sg 벤치마킹싱가포르 □ 연수내용◇ 말레이시아 연방 분리와 도시국가를 극복한 경제산업육성책◯ 싱가포르가 과거 영국, 일본 등 열강의 지배를 받다가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분리되었을 때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와 관련된 것이었다.동시에 싱가포르는 자본과 자원이 없는 작은 도시국가였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외자본을 유치하는데 집중했다.◯ 당시 경제개발청(EBD)은 외국에 직접 나가 소득세가 낮고 자연재해가 적은 이점을 홍보하며 해외기업들을 싱가포르에 유치하기 시작했고 해외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 인프라 구축은 주롱도시공사(JTC)가 담당했다.◯ 1960~70년대까지 중공업에 대한 투자가 많았고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러한 바탕 위에 싱가포르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계속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을 가진 노동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1970~80년 기간에 인력양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력양성 뿐 아니라 효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기 시작했다.◯ 1980~90년대까지 보다 기술적인 면들이 많이 도입되었고 이후 1990~2000년대까지 연구개발 분야와 금융부문에 집중하게 되었다.정부는 싱가포르의 실업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보다 미래를 위한 혁신을 더 중요시하고 지금까지의 정부주도 정책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람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발전시키는 Bottom up 형식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 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 원노스◯ 일반적으로 싱가포르가 무역과 금융 허브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탄탄한 제약, 화학, 생명의료, 정밀기계 분야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직접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다.인구가 561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아시아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일구며 2018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GDP)에서 6만1230달러로 8위에 올랐다.◯ 철저하게 정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치밀한 국가계획과 산업육성책에서 비롯되었다. 일각에서는 부국의 아버지 '리콴유'와 그의 아들 '리센룽'이 수상으로 국가를 이끌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싱가포르는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싱가포르가 전략산업인 BT, IT, 미디어의 테스트베드로 원노스(One-North)를 구축하여 외국의 기업과 인재를 모아 자국의 열세를 극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새로운 지식경제 형성을 꾀하고 있다.◇ 생명과학・IT・미디어산업이 공존하는 첨단산업 연구단지◯ 원노스(One-North)는 '북위 1도'에 있는 싱가포르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단어로 원노스 프로젝트 지구는 200㏊ 규모의 부지안에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 미디어, 스타트업과 같은 주요 성장산업들이 밀집해있다.◯ 2001년 12월 연구소, R&D센터, 대학 등이 융합된 클러스터를 목표로 한 장기 프로젝트 주롱도시공사(JTC Corporation)에서 개발계획을 발표하며 개발이 시작되었다.2020년까지 11조 원의 예산을 투입, 전체적인 건물 등은 완성된 상태이다. 현재 절반 정도 실행되었으며 앞으로 20년 동안 건물의 현대화 등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본래 이 지역은 과거 영국군의 주둔기지가 있던 곳으로 고속도로로 시내 중심까지 15분, 지하철을 이용하면 시내까지 10분 정도 소요되어 접근성이 좋아 생명과학, 정보통신기술, 미디어 산업이 공존하는 첨단산업 연구단지 허브를 지향한다.◇ 연구소・대학 간 소통이 편리한 구조로 응집력을 갖는 것이 목표◯ 원노스는 융합연구를 추구하는 만큼 모든 건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연구소와 연구소, 연구소와 대학 간 의사소통이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WORK, LIVE, PLAY, LEARN, 4가지 컨셉의 최첨단 의학도시(Life Xchange), 문화도시(Vista Xchange), 미래도시와 미디어 허브 중심지(Central Xchange) 등 3개 지역으로 나뉜다.무인자동차 실험 등 다양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WORK, LIVE, PLAY, LEARN을 공유하며 잦은 만남을 통해 단결력, 응집력을 갖도록 조성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원노스 프로젝트 지구의 전체 모습은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사자의 모습을 닮게 설계하였다. 8개로 나뉘어진 각 섹션 중 가장 먼저 WORK파트인 BIOPOLIS가 시작되었다.싱가포르는 생명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2001년 BIOPOLIS를 먼저 시작하였고 두 번째로 데이터 분석 관리, 정보통신 분야의 FUSIONOPOLIS를 시작하였다.◯ BIOPOLIS에는 P&G혁신센터, NUCLEOS 등이 입주해있고 FUSIONOPOLIS에는 PIXEL, GALAXIS 등 영화, 비디오, 게임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세 번째로 MEDIAPOLIS에는 국영방송국인 MEDIACORP과 INFINITE STUDIOS 등 소셜미디어가 아닌 주류 방송을 담당하는 곳들이 입주해 있다.▲ 사자의 모습으로 설계된 원노스[출처=브레인파크]◯ LIVE파트인 WESSEX섹션은 과거에 주둔하던 군대의 병영이었던 곳으로 이후엔 이주노동자들에게 임대해주던 곳이었는데 거주지로 개발하였다. 원노스 지구안에 주거지는 한 곳에만 집중해놓지 않고 곳곳에 분산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PLAY가 이루어지는 VISTA섹션은 지하철 두 노선이 지나는 곳으로 극장, 식당, 이벤트홀 등이 몰려 있고 매주 주말 각종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는 LAUNCHPAD에도 식당, 카페들이 있어 일과 생활, 놀이가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있다. 3개월에 한 번씩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플리마켓 등 이벤트를 열고 있다.◯ LEARN섹션인 NEPAL HILL에는 두 개의 유명한 학교인 ESSEC BUSINESS SCHOOL과 UNILEVER FOUR ACRES SINGAPORE가 들어와 있는데 리더십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근처에 대학을 비롯해 많은 학교들이 들어와 있다.◇ 80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곳곳에 스타트업 기술 도입◯ 원노스에는 전체적으로 80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LAUNCHPAD에 작은 스타트업 400개가 집중되어 있다. 스타트업의 입주조건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5년 이내의 회사이며 다른 회사에 속한 자회사는 제외된다. 16개의 R&D기관, 6개의 대학 등이 입주해 있다.◯ 정부의 강력한 BT산업 육성 의지에 힘입어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노바티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제약회사의 연구개발(R&D) 센터도 유치, 원노스에 입주해 있다.기업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R&D를 관장하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국(A*STAR) 산하기관도 함께 입주해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바이오산업 인력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해외 유명인사들을 수시로 초빙해 대학 연구소에 교육을 의뢰하고 있다.◯ 연수단은 원노스에 입주해있는 스타트업의 기술・제품이 원노스 곳곳에 실현된 것을 견학해볼 수 있었다.• 우산 공유 시스템: QR코드를 스캔하여 우산을 대여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로 우산에 광고를 넣어 마케팅에도 활용된다. 아주 작은 아이디어가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동식 헬스장: 혼자 조용히 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아이디어를 낸 이동식 짐으로 앱을 이용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대 3명까지 이용가능하고 퇴근 후 50%정도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례로 앞으로 더 많이 설치할 계획이다.• 빅밸리(Bigbelly)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과 다른 점은 쓰레기를 압축할 수 있어 더 많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고 뚜껑에 중앙과 연결된 센서가 있어 쓰레기통이 언제 찼는지 확인할 수가 있어 관리가 편리하다.음식물 찌꺼기로 인한 해충의 피해로부터도 안전하다. 앞으로는 진공시스템을 이용하여 무인으로 쓰레기통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실험중에 있다.• NUTONOMY 무인자동차기업: 무인자동차를 실현하는 회사로 미국회사이지만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고 5년이 안되어 스타트업 지원을 받고 있다.• AIRBITAT 스마트쿨러: 외부의 더운 공기를 내부순환을 통해 시원한 공기로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공기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야외용 냉풍장치라고 할 수 있다. 1대에 250만원 정도이고 관리가 편해서 싱가포르 각 관광지에 200대 정도가 설치되어 있다.◯ 우산, 쓰레기통 같은 작은 제품 뿐아니라 무인자동차 같은 큰 프로젝트도 지원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상용화되기까지 제약이나 규제가 많지 않은 편이다.빅밸리 쓰레기통의 경우 원노스에서 3개월의 실험을 거친 후 각 관광지에 설치가 되었다. 무인자동차의 경우는 아이디어에서 시제품을 만드는데까지 1년이 걸렸다.◇ 장기적이고 순차적이며 개별적인 미래형 도시 구축◯ 원노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이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1단계(2001~2010년), 2단계(2008~2015년), 3단계(2012~2020년)로 기간이 나뉘어 있고 단계별로 실행과제도 지정되어 있다.◯ 원노스는 건설, 교통, 교육, 과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정부부처가 관여하는 범정부 프로젝트이다. 정부가 초기에는 주롱도시공사를 통해 인프라 구축과 공사를 담당하지만 이후 자연스럽게 민간투자를 유도하였다.◯ 이와 함께 사무실, 상점, 호텔, 엔터테인먼트시설, 미디어광장 등 단순히 업무공간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원노스의 에너지를 모아, 도시의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원노스 전 지역에서 사용자가 마음대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MRT)이 다닌다. 일과 생활,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연구단지로 10~20만 명의 둥지를 만들겠다는 것이 원노스의 목표이다.원노스에 있는 모든 건물에 IT 인프라 구축은 필수이며, 통신 등의 인프라를 고려한 가장 현대화된 U시티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싱가포르는 주차공간 뿐 아니라 지하 40층까지 여러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가장 지하공간은 원유나 무기 저장 공간으로 쓰이고 실제로 지하 15층 정도까지 이용하고 있다. 지하 10층까지 내려가 있는 지하철역도 있다.◯ 전기는 80%를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어 앞으로 모든 건물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원노스 입주기업과의 만남: 핀란드 인큐베이터 ‘이노베이션 하우스’◯ 연수단은 원노스 지구 안에 있는 인큐베이터 중의 한 곳인 ‘이노베이션 하우스(Innovation House)’를 방문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3년 전 핀란드에서 시작된 인큐베이터로 1000여 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가장 큰 코워킹 스페이스 중 하나이다.◯ 설립자이자 CEO인 Petra씨는 실리콘밸리를 방문했을 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창업자들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아이디어를 얻어 2016년 핀란드에 혁신, 협업을 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하우스를 설립하게 되었다.초창기에는 균형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행복하면 생산성도 더 높다고 생각하여 사람들의 복지, 균형있는 삶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집중했었다.◯ 이처럼 행복한 비즈니스를 만들려는 생각은 핀란드의 상황에 잘 어울리는 컨셉이었고 3년 동안 핀란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 아시아로 진출, 싱가포르에서 이노베이션 하우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핀란드로부터 싱가포르에 행복이란 것을 가져오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싱가포르에도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이 만들어져있지만 강력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Happy Nordic Style을 가진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진출하게 되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단순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아니라 강한 협력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어 ’HOME‘이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H는 Happiness를 의미한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회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기를 원하고 행복감을 느낄 때 생산성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O는 Opportunity를 나타낸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사업에 있어서 우연한 기회가 찾아 왔을 때 그것을 알아채고 잡을 수 있는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 모두가 마음을 열고 만나서 의견을 나누다보면 우연히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M은 Matchmaking을 의미한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사회에 기여하기를 원하면서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어떠한 토의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E는 Empathy를 나타낸다. 누군가 슬플 땐 서로 위로해주고 서로의 성공을 같이 축하해주며 강한 공동체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누구나 평등하게 대한다.◯ 싱가포르의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싱가포르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원노스 지구에 6개월 전에 설립했고 현재는 19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다. 이 중 3분의 1은 핀란드 기업이고 나머지는 싱가포르와 유럽기업들이다.◯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는 Eight Mercatus이다. Eight Mercatus는 벤처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각각의 단계별로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로 기술적인 것, 인공지능, 머신러닝 같은 Deep Tech, 소비자혁신 관련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국기업, 싱가포르기업 모두 스타트업을 할 때 사무적인 지원을 해주고 자금조성이나 기금신청을 할 때도 지원해준다. 자체 기술팀도 있어서 기술자문, 특허, 상표권등 법률적 지원도 해준다.브랜드 전략에 대한 컨설팅, 싱가포르나 아시아에 있는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연계, 이노베이션 하우스에서 공간도 제공한다. 창업자에 대한 지원으로 멘토십, 리더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원노스 입주기업과의 만남: Age gracefully◯ 원노스에 입주한 기업 중 스마트 워킹 스틱을 생산하는 Age gracefully의 창업자 Tuan씨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일본, 한국과 마찬가지로 싱가포르 또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Age gracefully는 노년기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보내자는 기치 아래 저렴한 노년용 제품들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17년 3월 설립되었다.◯ 창업자인 Tuan씨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했고 노년층을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 Age gracefully은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들의 생활에 활동성, 생동감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워킹 스틱을 생산하기까지 노인들을 돕겠다는 영감을 받게 된 이후 산모들을 위한 마더케어 제품이나 유아용품은 아주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는 반면 노인층을 위한 시장은 격차가 아주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공학, 디자인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살린다면 노인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하지만 재정문제로 인해 워킹 스틱과 같은 작은 제품 생산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관절이나 무릎이 안 좋은 노인에게는 네 발 달린 스틱 사용을 권유한다. 스틱 사용 이후 6~9개월이 지나 건강이 회복이 된 후에는 일반 스틱으로 바꾼다.의료용품으로 파는 스틱은 용접이 되어 있어 바퀴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이케아 가구에서 영감을 얻어 조립식으로 만들게 되었다. 사이즈도 다양하게 만들고 발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디자인하고 있다.◯ 연약한 노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가벼운 카본 소재의 스틱, 야맹증 노인을 위해 LED 전구를 장착한 스틱,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음악감상용 MP3나 라디오를 장착한 스틱, 우산을 장착한 스틱,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게 만드는 등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판매 가격은 종류에 따라 4~8만 원대이고 정부에서 이 제품을 인정해주어 극빈층의 경우 5000원만 내면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수석연구원◯ 원노스 프로젝트는 적도로부터 북위 1°(138km) 위치에 있는 싱가포르의 미래혁신도시를 구상한 것으로 1단계(2001-2020), 2단계(2021-2040)으로 계획되었다.◯ 8가지 색상으로 구분해 사자의 머리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형상의 이 지역은 향후 20년 후 사자가 신의 불가사의한 힘과 왕의 위업을 자랑하듯 IT, BT산업의 U-city로 성장하며 세계 국가의 본보기 도시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곳의 연구개발 허브센터의 정책 추진은 정부 조직(위)에서 기획 및 계획을 수립하면 실행 조직(아래)이 신속히 실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시국가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스타트업을 신속히 지원하고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내보내는 제도이다.◇ ㅇㅇㅇㅇ연구소 ㅇㅇㅇ 주임기술원◯ 우리나라에서 시행했거나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을 싱가포르도 이행 중이었다. 신규 정책들을 시도하기 보다는 선진국의 우수 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보였다.◯ 우리나라도 기업지원을 위한 지원정책 간의 통합이 필요하다. 싱가포르의 장점은 집중과 관리인 것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1단계 20년, 2단계 20년, 총 40년을 기간으로 하는 장기간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타 실리콘밸리와의 차이점을 찾기 어려웠다.◯ 건물 배치 설계, 주거공간과 엔터테인먼트 공간들을 정부 주도로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옳은 방향을 찾아가고 프로젝트로 수정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단기간 성과에 집중하는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ㅇㅇㅇㅇ개발원 ㅇㅇㅇ 행정원◯ 20-40년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은 행정당국의 강한 의지와 일관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러한 점과 이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점이 부러웠다.◯ 사람들과 같이 헬스장을 이용하기 힘든 사람을 위한 이동식 체육관처럼 시설을 견학하며 본 현실화된 아이디어들이 인상적이었다. 싱가포르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가 이런 아이디어가 구현된다는 점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관리원◯ 원노스 지구 안내를 맡고 있는 UBE는 실용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거점을 제공하여 전 세계와 네트워킹한다. 스타트업은 실제적인 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으며, 이노베이션 하우스도 벤치마킹할 만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싱가포르는 실업 문제가 발생하자 기술자가 필요했고 이후 효율성이 대두되자 연구개발에 집중하게 되었다. 1965년 독립 이후 21세기까지 싱가포르가 고민해 온 발전 방향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실업률이 아주 낮은 부분이 우리나라와 비교되는 점이라서 흥미로웠고 강력한 국가의 규제 등은 일부 벤치마킹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8개의 섹션이 있는데 각자의 기능 뿐 아니라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있다는 점이 배울 점이었다. 한국도 실리콘밸리처럼 공공기관, 기업 안에서 자연스럽게 팀들이 융합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창업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직원들 간 단합이 잘되는 등 창업 지원 업무에 효과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은 것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외국계 기업에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화된 기술분야가 있긴 하지만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기술분야를 ONE-NORTH에 결집시켜 인프라를 구축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기술원◯ 노후 공장을 개선 및 신축해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함으로써 여러 기업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며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조미희 연구원◯ 싱가포르는 자신들의 약점과 강점이 무엇인지 200% 파악한 국가인 것 같다. 새로운 정책이나 전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에게 맞춰서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도시국가의 이점일 수도 있으나 균형 발전을 목표로 같은 목적의 기관들을 지방에 이전하는 한국과는 달리 한 군데에 모아두는 점은 배울만하다. 진주시 정도의 크기인 싱가포르와 한국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도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연구원◯ 통합 구조 방식에서 국가의 특성을 장점으로 극대화하여 현대 국가들이 마주하는 복잡한 문제를 열린 방식으로 풀어나간다는 것,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국가적 관점보다는 도시적 관점에 주목하여 실용적이고 유연하며 이념으로부터 탈피한 정책들을 추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벤치마킹 포인트◇ 지역특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 장기프로젝트 추진◯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정부의 계획 수립과 산하기관의 실행역할이 매우 신속히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와 국가의 경계선에서 완전히 새로운 정책이나 전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 맞춰서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하게 발휘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강한 의지를 토대로 40년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건물 배치와 주거공간과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프로젝트의 목표를 고려하여 일관되게 조성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프로젝트이다.◯ 특화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자칫 장기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잃을 수 있는 방향성을 바로잡고 있다.◇ 자연스럽게 모여 융합・상생할 수 있는 개방적 생태계 구축◯ 원노스지구는 융합을 추구하는 만큼 모든 건물이 유기적인 연결이 되도록 하여 각자의 기능 뿐 아니라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이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같이 잦은 소통을 통해 단결력, 응집력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집중 분야를 정해놓기는 했지만 분야의 제한을 두지 않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개방적인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다.◯ 직접적인 기업지원제도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도 원노스와 실리콘밸리처럼 공공기관, 기업, 대학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하여 스스로 융합할 수 있는 장치・공간・환경을 조성하여 제도로 달성하기 어려운 응집력, 나아가 자기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진정한 생태계를 키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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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덴마크의 가장 생산적인 의약산업◯ 연수단은 코펜하겐바이오과학단지(Copenhagen Bio Science Park, 이하 코비스)에 방문하여 모탄(Morten Mølgaard Jensen)대표를 만나 코펜하겐의 생명과학 생태계와 코펜하겐바이오과학단지 기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연수단이 방문한 코펜하겐은 생명과학 산업의 중심지이다. 코펜하겐은 바이오과학단지를 중심으로 생명과학 생태계가 잘 구성되어 있다.◯ 덴마크 내에는 8만 명이 생명과학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덴마크 내의 생명과학 관련 법인세와 개인소득세가 약 210억크로네(DKK)이다. 또한 생명과학 제품은 대표적인 덴마크의 수출품목으로 2017년 기준 1,100억크로네(DKK)를 수출했다. 의료용품은 덴마크 수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여 덴마크 전체 수출량의 16%를 차지한다.◯ 의약품산업은 덴마크의 가장 생산적인 부분으로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전체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2.6배이다. 연간 성장률은 약 20%이다. 연간 약 160억 크로네(DKK)가 R&D에 투자되고 있으며 이는 덴마크 전체 R&D 예산 중 37%를 차지한다.◇ 모든 주체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코비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생태계는 스타트업이 생태계 내 모든 주체에게 접근이 가능한 것이다. 에코시스템은 이해관계의 지도로 모든 주체를 연결하려고 노력한다.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중심에는 코비스가 있으며 아래와 같은 이해관계 지도에 근거하여 각 회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각의 선은 △물리적 허브(스타트업에게 입주 사무실을 제공하는 주체) △대학과 연구기관 △비즈니스 협력을 포함한 공공연구소 △파이낸싱과 관련된 주체(다양한 벤처와 펀딩기관)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를 의미한다.▲ 코펜하겐의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출처=브레인파크]◇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한 생명과학 네트워크◯ 생명과학 네트워크는 코펜하겐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관기관들은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스웨덴까지 퍼져 있다. 스웨덴 룬드대학과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 덴마크와 스웨덴 남부는 이런 협동 관계를 가지고 있다.◯ 코펜하겐 내에서 유관기관들은 물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기관에서 기관까지 1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있다. 북부에 코펜하겐 대학교의 당뇨와 암에 대해 연구하는 바이오센터가 위치하고 있다.가장 북부에 코펜하겐 대학의 자연과학 학부와 연구시설이 있다. 역학 보건, 지역 병원까지 모두 지역 안에 위치해 있다. 각 기관들은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필요한 세포 샘플을 안전하고 용이하게 옮길 수 있다.◯ 지역 내 코펜하겐 건강 및 의료과학 학부생은 약 7,500명이며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들은 1,600명이다. 또한 3,350명의 직원 근무하고 있다.과학단과대생은 약 5,500명, 박사과정 532명, 직원 1,565명이 근무하고 있다. 코펜하겐 대학은 의학과 약학으로 유명하다. 코펜하겐 릭스왕립대학병원(Rigshospitalet)에는 8,1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혁신기업은 약 350개가 있다. 이 지역은 모든 임상 실험의 첫 번째 시작점이다.◇ 세계 최고의 창업인큐베이터 성장, 코비스◯ 코비스(Copenhagen Bio Science Park: COBIS)는 2009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심비온 사이온스파크(Symbion Science Park)와 Scion DTU의 소속이다.2010년 1월 창업 인큐베이터를 개설하여 현재 120개 이상 창업기업이 있고 이들 중 12%가 외국기업이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유전체연구소인 베이징유전체연구소(Beijing Genomics Institute)가 COBIS에 유럽본부를 개설했다.◯ 실험실 시설, 사무실 및 서비스 지역으로 구성된 12,000㎡의 임대 공간을 소유하고 있으며 사무실, 실험실, 책상, 가상 사무실 등을 임대하고 있다.◯ 2024년까지 코비스의 비전은 지역내 회사들이 잠재력을 성장시켜 발전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혁신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 실력 있는 인재들을 모으고 이해관계 요구 조정, 물리적인 인프라인 입주 건물 관리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코비스의 주요 분야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가능하며 약물전달, 전자건강, 면역체계, 시스템생물학 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약물 전달 : 의약품에 대한 효능, 안전성 및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활성 제약 성분을 작용 부위에 도입할 수 있는 제제 또는 장치.• 전자 건강: 원격 의료, 환자 모니터링 및 환자와 의사 및 간호사가 치료를 개선하는 동시에 의료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타 기술 포함• 면역 체계 : 신체에 침입하여 질병이나 감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반응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분야로 당뇨병, 중추 신경계 질환 및 종양학 포함• 시스템 생물학 : 더 큰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구성 요소와 그 상호 작용을 연구하고 상호 작용이 해당 시스템의 기능과 동작을 일으키는 방법 연구◇ 코비스의 사업화 자금지원 과정과 기준◯ 코비스가 지원 신청을 받아서 지원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친다. 먼저 신청한 기업 중 사전후보(Pre-candidates)를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자격심사(Qualification)를 한다.이 단계에서는 기업의 혁신환경, 사업내용, 벤처요인, 사업파트너를 분석하고 기업진단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선정한 기업의 기술 혹은 제품은 혁신성과 차별화 정도, 그리고 국제적 잠재력을 분석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중앙기업등기소(CVR, Central Business Register)에 등기가 된 직원 15명 미만, 매출 500만 크로나 미만인 소기업으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기술이나 제품은 이미 만들어졌거나 출시가 12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이후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진행되는 동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가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Selection)은 약 1개월이 걸린다.제품 잠재력을 검증하고 최적의 시장전략을 분석하며 요구되는 자금과 자원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과정은 약 4개월이 소요된다.또한 자금을 지원받기에 필요한 주요 일정을 검증하는 단계(Validation)는 약 2개월, 그리고 기업과 협력해 자금을 지원받기에 필요한 주요 일정을 완료하는 과정(Excution)이 12개월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각 기업마다 시작하는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지원한다.◇ 입주기업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3C◯ 새로운 회사가 들어오면 3C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C는 공동입지(Co Location), 공동창조(Co-Creation), 연결(Connect)이다◯ 공동입지(Co Location)는 입주기업에게 이상적인 입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타트업과 대학, 병원, 이노베이션허브 등 최종 사업화를 가능하게 하는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입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코펜하겐 바이오 과학단지는 끝에서 끝까지 도보로 1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공동창조(Co-Creation)는 지식이동이 용이한 기반을 창조하는 것이다. 코펜하겐 과학도시는 반경 800m 내에서 교육, 연구 및 혁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모여 있다. 멘토링, 네트워킹, 원포인트 엑세스(임상실험), 물리적인 장비 제공하는 것이 공동창조(Co Creation)에 속한다.◯ 연결(Connect)은 투자자간 연결을 의미한다. 6개 주요 연구분야 스타트업과 펀딩 주체, 관련 전문가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것도 포함한다.◇ 가상사무실 대여도 가능◯ 코비스는 1~20명을 위한 사무실을 제공하며 기업의 수요에 따라 더 넓은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사무실 임대비용은 1개월에 6,244DKK부터이다. 실험실 임대도 제공하고 있는데 15~100m² 넓이의 연구 기구들이 갖추어진 연구실을 사용자의 수요에 맞도록 제공하며 최소 이용료는 월 1만5,558DKK이다.◯ 입대자는 코비스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가상 사무실 대여도 1,128DKK에 제공하고 있는데 실제 사무실은 필요없지만 기업의 주소만 필요한 기업이나 가끔 미팅 공간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코비스는 참여기업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시설에 모든 기업을 수용하기 어려워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다. 2~5명 단위 기업이 가장 많으며 입지해있는 회사들 중에는 바이오회사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의료기계, 디지털 헬스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과학단지보다 코비스가 가장 높은 마켓 쉐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과학 기업을 위한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코비스는 기업파트너와 스타트업 파트너를 맺고 있다. 스타트업은 6개월의 기간을 가지고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Acceleration Program)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관마다 VC로부터 투자받는 프로세스 또한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존재하는데 이는 기업매칭(Corporate Matchmaking)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은 기업의 요구에 따라 기관과 프로그램이 달라진다. 중소기업이 협력기업 및 기관을 찾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제품 또는 상품이 고객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투자 및 수익에 대한 쉬운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종일 트레이닝 세션(Full Day training sessions), 개인 비즈니스 코칭(Individual business coaching) 프로그램이 있다. 스타트업에게는 트레이닝 참가비가 무료이고, 투자를 원하면 코비스에서 투자하고 지분을 가져간다.◯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은 과학 기반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이어야 하고, 코칭 가능한 팀, 즉 배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 차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생명 공학, 의학기술, 신약 개발, 헬스기술 관련 기업이어야 한다.◯ 스타트업이 어떤 단계에 있든 상관없지만 실체와 명확한 사례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엄격한 평가 및 선택 과정에서 선발된 스타트업만 종일 트레이닝 세션(Full Day training sessions), 개인 비즈니스 코칭(Individual business coaching)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코비스는 매년 약 100개의 신생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코비스가 설립된 이래로 지금까지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1,500여 개이며 지원한 스타트업의 생존율은 88%이다.◇ 매년 10다양한 국제적 활동 추진◯ 코비스는 고성장기업이 경제성장 및 고용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고성장 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자금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U차원에서는 유로스타(Eurostar)프로그램, 유럽투자펀드(EIF, European Investment Fund)가 있다.개별회원국 차원에서는 덴마크에서 중소기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엑셀러레이스(Accelerace)프로그램, 핀란드에서 세분화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VIGO프로그램 및 기술혁신기금 프로그램(TEKES Funding Programm)등이 있다.◯ 이 액셀러레이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덴마크 정부와 코비스는 지역적, 국가적 그리고 국제적 영역까지 이들의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다. 처음에는 코펜하겐에서 작게 시작했지만 현재 덴마크 전 지역을 포괄하고 있다.주로 생명과학, 제약, 생활과학, 청정기술 기술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지만 다른 산업의 스핀오프에도 관여하고 있다. 현재는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국제적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질의응답- 10년 동안 많은 성과를 낸 것 같은데 초기에 왜 바이오가 코펜하겐에 조성되었나."코펜하겐이 북유럽 내에서는 생명과학의 중심지이다. 50년이 넘은 생명과학 관련 연구결과와 제약회사가 있고, 많은 생명과학 데이터가 집약되어 있다.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으로 유명한 노보 노르디스크(Novo Nordisk), 조현병 치료제 제약사 룬드백(H. Lundbeck A/S), 후시딘으로 유명한 레모파마(LEO Pharma) 같은 대형 제약사들의 연구재단이 코펜하겐에 있어 경쟁력이 높다.마지막으로 코펜하겐 정부의 전폭적이고 지속적인 지지가 있었다. 세금이나 관련 파트너 이해관계와 관련해서 많은 지원이 있어 왔다."- 지금까지 어려웠던 점은."첫 번째 초창기 설립되었을 때는 유럽 금융 위기라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기업들이 도산하는 상황에서 이런 커뮤니티를 만들기 어려웠다. 민간기업이지만 첫 10년 동안 협정을 맺어 지역정부로부터 운영 보조금을 받았다. 큰돈은 아니지만 도움이 됐다.두 번째 어려운 점은 섹터가 빨리 움직이는 것이다. 빌딩이 꽉 찼고 다른 빌딩 4개도 꽉 찼다. 그런데 코펜하겐에는 신축건물을 짓는 것이 어렵다.마지막으로는 숙련된 인력의 부족이다. 코펜하겐이나 덴마크 내에는 멘토링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가 적어서 전문가를 외국에서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현재 500여명이 있는데 3분의 1은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다. 해외에서 과학자, 연구자, 경험 있는 기업가를 영입해야 하는데 덴마크는 날씨, 세금 등 때문에 외국인이 정착하기 쉽지 않은 나라이다."- 코비스는 민간기업인가? 공공성이 있는 기관인지."재정적으로는 민간기업이라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민간기업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데, 예산은 새로운 기업가 육성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공공분야와도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그 이유는 코비스가 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이 기업활동을 할 때 유리하도록 로비를 하고 관련 규제를 바꾸도록 하는데 이는 공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사회의 구성원을 보아도 공공영역에서 온 사람들도 있어서 공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산업 특성상 연구기간이 장기간일텐데 입주기한은."한 기업 당 임대 가능한 기간은 3년에서 5년이다. 그러나 생명과학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10년에서 15년 정도가 필요하다.기업이 5년 이상 머물기 원하면 더 머물게 해준다. 1년에 입주한 기업의 3분의 1정도 바뀐다. 이유는 회사의 크기가 커지거나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 산업을 위한 산업단지는 따로 마련되어 있는지."바이오산업과 관련이 없어도 기술과 관련한 기업은 다 입주할 수 있다. AI, IT 클린 기술, 게임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회사가 입주할 수 있다. 총 입주기업수는 약 550개이다."- 과학자 유입, 첨단 장비를 어떻게 관리하는자."첫 번째는 과학자를 위해 연례 조사를 한다. 주요 6개 분야에 대해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과학인력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한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두 번째는 장비에 접근 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는 일반 연구실이 있는데 일반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고 모든 스타트업이 접근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좀 더 구체적인 전문분야에 대한 장비가 필요할 때 제공할 수 있는 특정 장비를 코비스 내에 보유하고 있다.마지막으로는 덴마크 전역의 대학 캠퍼스 60개 정도와 협정을 맺고 대학 캠퍼스가 가지고 있는 최첨단 장비에게 접근할 수 있다. 코비스 내 스타트업이 다양한 장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한 분야에만 집중하지 않고 분산투자를 한다. 현재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분야가 디지털 헬스 분야이다. 그러나 이 분야에 전액을 다 투자하지 않고 분산 투자를 진행한다."- 스타트업의 생존률이 높은 이유는."첫 번째 이유는 가장 잘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서 지원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시장 피드백을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끊임없이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는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중 3분의 2는 비즈니스 펀딩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이 시장진입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주요 이해 관계자와 어떻게 컨택해야 하는가를 알아야한다. 병원침대를 개발하려면 ‘누가 살 것인가? 그들과 어떻게 연락할 것인가? 병원에서 테스트를 어떻게 하는가?’를 알아야 하는데 이를 코비스에서 제공해준다.비즈니스 플랜 전에 가설 도출을 하고 이를 테스트 해야 한다. 테스트를 통해 기술 피드백을 받고 분석하여 가설을 수정하는 과정을 10회 이상 거친다. 이 과정을 마치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생존기업을 구분할 때 몇 년을 기준으로 하는지."3년이다. 한 기업가의 첫 번째 창업은 성공률이 50%이다 두 번째는 35%, 다섯 번째는 80%이상으로 발전한다. 처음부터 다섯 번째까지 10년 정도 걸린다.두 번째에 성공률이 낮아지는 이유는 시장은 변했는데 기술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 추세를 이용하여 스타트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스테이지별로 잘 하는 것이 뭔지 분석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전파할 수도 있다."- 임상검체 확보를 위한 시스템이 있는가? 병원과 연계가 되었는지."Copenhagen Trial Unit이라는 기관이 있다. 지역 오피스가 있고 임상사업을 구분하는 것들을 관리한다. 그 시스템의 장점은 모든 지역센터가 2주에 한번 만나서 신약 테스트가 잘 되고 있는지, 만약 부족하면 어느 센터에서 도울 수 있는지 토론을 한다. 이런 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www.ctu.dk)"□ 참가자 일일보고◇ ㅇㅇ도 신성장산업과 ㅇㅇㅇ 주무관◯ 기업 지원이 매우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Health Ecosystem Map에서 봤듯이 입주기업에 맞는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보인다. 빠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ㅇㅇㅇㅇ평가단 평가팀 ㅇㅇㅇ 선임연구원◯ COBIS의 차별화된 선정과정은 성공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하는 것과 선정 이후 프로그램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여 시장진입이나 마켓분석을 통해 철저한 분석과 지원을 하는 것이다.◇ ㅇㅇ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ㅇㅇㅇ 대리◯ 입지 제공, 인력 및 공간, 투자자 연결 서비스가 잘 되어있다. 산학협력, 바이오 분야 기술 및 전문가의 융·복합 추세 등 지식의 결합과 조화가 중요하다.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공간의 연계, 역량의 결집, 오픈 활동 등이 점점 더 필요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전임◯ 코비스의 경우 산학병연이 모두 집적되어 있는 생명공학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민간기업이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공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북유럽의 생명공학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산업이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고 코비스처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드물다. 또한 이러한 단지가 생성되기까지 지역별 유치경쟁이 매우 심하다.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산업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집적 단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어느 지역이 각 산업이 발달하고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인지 판단해야 한다.◇ ㅇㅇㅇㅇ평가단 평가팀 ㅇㅇㅇ 책임◯ 코펜하겐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와 R&D가 활발한 곳으로, COBIS에서는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 3년 이상 스타트업이 생존할 수 있는 비율이 88%나 된다.또한 스타트업을 하는 CEO의 도전 횟수를 분석하여 성공 가능성을 예상한 것은 매우 유익하다. 우리나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도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ㅇㅇ시 미래산업정책과 ㅇㅇㅇ 사무관◯ 코펜하겐 바이오 과학단지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적절히 잘 갖추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타 지역 시스템은 우리나라와 대동소이했지만 바이오 헬스 과학단지 안에 신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 원스톱 지원 시스템’은 우리나라보다 체계화되어 있었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연구원◯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을 기업 중심으로 적용하여 맞춤형 지원 서비스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 산업화 자금 지원 과정 기준에서 단계별로 소요기간 등이 잘 정립되어 있어 과제 지원 시 적용하면 유용할 것 같다.◇ ㅇㅇㅇㅇ평가단 평가팀 ㅇㅇㅇ 책임◯ COBIS는 과학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가능한 기업을 선별하고, 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우호적인 다양한 지원 전략을 실행했다. COBIS 활성화를 위해 지원 분야에 대한 선택, 우선순위를 선정을 통해 전략을 수립한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선임◯ 민간 주체의 역할과 협업이 중요 시사점이다. COBIS는 공공이 아닌 민간 조직으로, 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바이오 분야의 COBIS 역할은 매우 크며 최적의 장소 제공 및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그 예다.기업 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성공할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타 기관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킹도 중요하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연구원◯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 사기업을 대상으로 과학단지 초기부터 정부차원에서 사기업(COBIS)과 협정을 맺고 지자체로부터 운영보조금을 받아 과학단지를 구축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또한 입주기간이 3-5년 주기로, 연장이 가능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주임◯ COBIS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된다. 협력 가능한 주체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협력을 위한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주체들 간의 연구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ㅇㅇㅇㅇ평가단 운영팀 ㅇㅇㅇ 팀장◯ 민간기업인 COBIS가 다른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지원 기업을 선정할 때 국외 진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한국에서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출 가능한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ㅇㅇ시 첨단소재산업과 ㅇㅇㅇ 주무관◯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접근성 측면에서 강세가 있다. 지역별 주력사업에 대한 분류에서부터 지역 이기주의 및 정권의 힘이 지배하는 우리나라는 미래에 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신뢰와 공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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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현황 및 지원방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 포커스 제21-11호’('21.6.14.) 정리□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 전환 유도가 필요한 상황○ 최근 제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경제에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 (제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및 스마트화 전환에 대한 요구는 더욱 가속화되어 전통 방식의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위협요소로 작용○ 온라인 쇼핑규모는 '17년 94조원에서 '20년 159조원으로 매년 평균 19.2%씩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인터넷 쇼핑(7.4%)에 비해 모바일 쇼핑(27.0%)이 크게 성장※ 음식서비스(62.2%), 음‧식료품(38.1%) 온라인 거래액 대폭 증가('21.5월, 전년동월비比)< 온라인 쇼핑 규모 추이 >(단위: 억 원)구 분2017201820192020연평균성장률합 계94,185113,314136,600159,43819.20%인터넷 쇼핑41,27644,10949,23751,1727.40%모바일 쇼핑52,90969,20587,363108,26627.00%○ 이러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영업만을 지속할 경우 디지털 거래에 익숙한 고객의 외면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 예상되므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디지털 전환 유도가 필요* 오프라인 영업 의존은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도 초래□ 소상공인 디지털‧스마트화의 개념과 적용범위◇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말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스마트화는 “소상공인이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공급자 및 고객과의 거래활동’과 ‘생산 및 운영 등 기업 내부 활동’에서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높이는 환경의 구축과정”을 의미▲ 소상공인 디지털‧스마트화 적용범위□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 현황은 아직 미흡한 수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소상공인은 아직 디지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필요성 또한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 703곳을 대상으로 조사 진행('20.9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매우 적고(15.4%), 그 필요성을 느끼는 소상공인도 29.7%에 불과○ 수리‧기타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등의 업종과 60대 이상에서 활용도 및 필요성 인식이 낮게 나타남◇ 디지털 기술 수용성이 낮아 본격적인 전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전환에 필요한 자금, 인력 등 준비도 부족한 상황으로 조사됨○ 부동산업, 수리‧기타서비스업 등의 업종과 50~60대 등 고연령층에서 수용성이 낮게 나타나고,○ 제조업, 부동산업과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자금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응답◇ 아울러 급격한 영업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정부지원 필요성이 높다고 느끼는 소상공인은 20.5%에 불과한 가운데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에서는 정부지원 필요성이 비교적 높다고 응답** 온라인쇼핑몰, 스마트오더, 스마트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희망□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단계별 지원방안○ 전문가들은 디지털화 수준에 따라 소상공인을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단계별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언◇ 1단계‘디지털 전환 인식이 부족하여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아날로그의 디지털화’(Digitization)가 필요○ 이들은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지 않고 그 필요성 또한 느끼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말하며,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성’체계를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 필요한 지원사업으로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소상공인과 고객의 인식 제고 등을 제안◇ 2단계‘디지털 전환 인식은 있으나 아직 디지털화 수준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디지털데이터 정보의 효과적 활용’ (Digitalization)이 필요하다고 설명○ 이들은 영업에 필요한 디지털‧스마트화 장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활용도 또한 낮은 소상공인을 말하며, 보다 고도화된 디지털 장비를 보급하고, 시장에서 이미 상용화된 디지털‧스마트 기술‧서비스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 필요한 지원사업으로는 △지역별‧상권별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튜터링(전문교육) △상권 내 디지털 청년창업 및 협업 지원 △상권단위 온라인 판매‧배송 체계 구축 등을 제시◇ 3단계‘현재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졌거나 스스로 디지털화가 가능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디지털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 이들은 자발적으로 디지털 또는 스마트 장비 등 인프라를 갖추고 그 활용 수준이 높은 소상공인을 말하며, 자율적인 혁신성 제고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고 역량을 충분히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현장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 필요한 지원사업으로는 △디지털 특화거리 조성 △디지털 전환 자금 지원 △업종 특화형 스마트기기개발 및 보급 △스마트기술(IOT, AR‧VR, AI 등) 도입 지원 등을 제시○ 이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책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 △빅데이터 구축 및 관리 △상인회 등을 통한 조직화‧협업화된 확산체계 마련 △플랫폼 입점 시 수수료 등 불공정 문제에 대한 소상공인 보호 장치 마련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및 역할 공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 서 울 (‘고위험 건설공사장’ 미리 찾아 집중 관리)◇ 서울시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건설재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 협약에 따라 ‘서울시 안전어사대*’가 공사장을 상시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통보하면 이후 산업안전보건공단 재점검 후 불량현장에 대해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근로감독을 실시하여 집중 관리* 토목·건축·방재 등 각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18년부터 현재까지 약 7천여 곳의 공사장을 점검◇ 협약기관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교육도 지원할 계획○ 市 관계자는 “건설공사장에서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더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은 개선해 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며,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제 주 (IoT활용 어린이 통원버스 안전 모니터링 추진)◇ 제주도는 제주교육청과 협업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특수학교 등 62개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원버스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특별교부세 5억원)○ 통원버스에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GNSS* 등 IoT 센서를 설치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할 계획*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 고도, 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道는 어린이 통원버스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 IoT 장비 및 고정밀 위치정보 단말기를 도입해 열 측정과 동시에 승하차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며※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 69대, 안면인식 어린이 감염예방 통합시스템 7대, GNSS 58대를 통원버스에 설치○ 무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에 통학버스를 기다릴 필요없이 통원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학부모 안심문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기 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화산업단지 조성)◇ 자치단체들은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차별화된 사업단지 조성을 추진구 분주요 내용충북 괴산군괴산군은 사리면 꿀벌랜드 일원에70억원을 투입해 3층 규모(연면적 1천550㎡)의「곤충산업거점단지」를 오는 22년까지 건립할 계획- 곤충사료 가공, 곤충 홍보 판매, 연구개발(R&D) 등 곤충 제품·생산·가공 및 연구지원시설물이 조성될 예정 郡은 인근 스마트 양식단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연계해양어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국가 곤충산업 중심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전북 군산시전북도는 군산 비응항 일원에60억원을 투입하여「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를 오는 23년까지 건립할 계획(해수부 공모사업 선정)*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하고, 물량을 모아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센터- 道 산지에서 매입한해삼, 꽃새우 등을 전처리·가공하여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거나, 학교 급식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공급할 계획 道는 산지 수산물 처리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가공으로 수산물 고부가가치화 추진 생산자의 적정한 수산물(원물) 가격을 보장하여지역경제 활성화,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전남 해남군해남군은 마산면 일원에 243억원을 투입해 총36만㎡ 규모의 「식품특화단지2지구」를 오는 23년까지 준공을 목표- 주요 유치대상 업종은 청정농수산물 가공 기능성 식품, 기능성 식품보조재 등식료품제조업을 위한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 특히, 지구 내에 김치 수출단지를 24년까지 조성하여 해남의 특화된 수출 주도형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郡은 식품특화단지 조성으로 지역 내 식료품 제조업체의 집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코로나19 관련 (인도네시아, ‘가글 방식’ 코로나19 검사 추진)○ 인도네시아는 면봉을 사용하지 않고 ‘가글 방식’으로 하는 코로나19 검사법 활용을 추진※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르마는 가글 방식 코로나 진단키트 ‘바이오 살비아(Bio Salvia)를 개발해 자카르타의 지정검사소에 활용○ ’가글 방식‘ 검사법은 침(타액)을 활용한 유전자증폭(PCR)검사 방식으로, 침만 뱉으면 바이러스 검출이 잘 안 될 수 있어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검사하기 전 1시간 전부터 먹거나 마시지 않아야 하며 흡연은 물론 입 안을 헹구면 안됨○ 검사방법은 가글액(파란통)을 입에 넣고 10~15초 동안 가글한 뒤 멈추는 행동을 세차례 반복한 뒤 파란통에 뱉고, 동봉된 시액(빨간통)을 섞은 뒤 이후 면봉으로 코와 입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PCR 진단기에 넣고 바이러스를 검출○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면봉법과 달리 검체 채취 시 의료인이 필요 없어 학교와 공장 사무실 등에서 대량으로 검사할 때 유용할 것”이라며 “검사 비용도 기존 면봉법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라고 강조※ 인도네시아는 상용 단계 테스트를 거쳐 전국적으로 배포할 계획□ 참 고시ㆍ도지사 주요 일정(7. 12.)시․ 도시 간내 용서 울-ㆍ청내근무부 산11:00ㆍ市-베스핀글로벌 업무협약대 구10:00ㆍ제284회 임시회 개회인 천-ㆍ청내근무광 주8:20ㆍ동구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동구청)13:40ㆍ노인복지관협회 간담회(동구노인종합복지관 등)대 전14:00ㆍ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창립50주년 기념행사울 산-ㆍ연가세 종-ㆍ청내근무경 기14:00ㆍ코로나19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강 원13:30ㆍ「2022평창평화포럼」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서울)충 북13:40ㆍ관외출장(세종)충 남-ㆍ청내근무전 북-ㆍ청내근무전 남-ㆍ청내근무경 북14:00ㆍ경북 백신산업 발전 포럼 개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경 남15:30ㆍ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금융지원」 협약식제 주-ㆍ청내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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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스타트업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글로벌 창업 지원 네트워킹 강화◇ 연수내용○ 핀란드 대표적인 혁신시스템은 에코시스템으로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구조 구축• 비즈니스 필란드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 기업과 관련기관들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비즈니스에 주력○ 팀 핀란드는 조언 서비스에서 자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서비스 체인을 제공하고 있음• 팀핀란드의 해외방문(Team Finland Visit) 프로그램은 정부기관과 공기업이 핀란드 기업들과 함께 외국의 선진 기업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우 활발하게 진행○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시티의 일렉트룸 건물은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개방공간으로서,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협력 연구, 세미나, 교류회 등 모든 네트워크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이용• 대부분의 건물들에는 구내식당이 없어서 점심을 먹기 위해 다른 건물의 식당에 가서 다른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음.◇ 정책제언○ 연구자+기업가, 기업가+기업가 등 다양한 연구주체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하면서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TP에서 운영○ 스타트업 지원 전 단계에서 창업자들이 창업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존 기업 또는 연구기관 및 연구자와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하는 ‘창업 솔루션 개발 지원’사업 활성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연구기관에 자금지원을 하고 이 연구기관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창업자를 찾아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기관 보유 아이템 활용 창업자 네트워킹’ 사업 개발○ 우리나라 내에서만 창업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필요한 창업 컨설턴트를 연결해 주는 ‘글로벌 전문가 탐색지원 프로그램’ 운영○ 혁신클러스터나 테크노파크에서도 ‘혁신카페거리’와 같은 것을 조성, 서로 많이 만나게 되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기업에서 관심 있는 연구원들이 쉽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기회를 갖도록 공간 배치□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확대◇ 연수내용○ 비즈니스 핀란드는 6억 유로 중 약 40%를 스타트업 지원에 쓰고 있는데 이 금액은 모두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며 R&D는 별도 자금으로 지원○ 비즈니스 핀란드의 5가지 서비스 중 세 번째는 비즈니스 가능성 분석 서비스로 창업하려는 아이템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고 시장을 만들 수 있는지를 식별해 주는 서비스○ 비즈니스 핀란드는 무엇보다 네트워킹 지원을 중시하고 있는데, 다른 투자자로부터의 지원을 받아와야 된다는 조건 하에 투자를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창업자의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것으로 네트워킹의 일종◇ 정책제언○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지원은 단순 자금 지원이 대부분으로,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인 TP가 자금 지원 이후에도 사업화 지원을 수행하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가능○ 기술·경영·자금 등 세분화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적시에 각 분야 전문가들 매칭 추진□ 창업 성공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연수내용○ 북유럽 대학의 경우 기업지원서비스의 일부로 연구중심 대학과 연계하여 창업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을 경우에 분야별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좀 더 구체적인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정책제언○ 창업기업의 성공률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지원을 통한 구체적인 기업지원시스템 강화 △연계 가능한 기존 기업과 중개 △기술가치평가 시스템의 보완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제공 등 필요• 창업기업을 연계가 가능한 다른 지역 내 기존기업, 대기업이나 동문기업과 연계시켜 주면서 지식, 인력, 시설 부문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중개기능 강화○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장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기술가치 평가를 받는 창업기업 기술가치평가제 도입□ 외국인 스타트업 창업비자 도입◇ 연수내용○ 연수단이 만난 포어싱크 박솔잎 비즈니스 리드는 한국인 중 처음으로 핀란드 스타트업 취업 비자(Startup Permit)을 취득했다.이 비자는 2018년 핀란드 정부가 처음으로 실행한 글로벌 인재 유치 정책 중 하나로 핀란드에 우수 인재와 우수한 스타트업의 창업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각광○ 잘 구성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오덴세 로보틱스는 1년에 8개의 기업을 뽑아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3개 기업이 외국인 출신 스타트업으로 내국인과 차별없는 지원 제공◇ 정책제언○ 수직적이고 분절된 창업 문화를 극복하고, 다양성에 입각한 융합적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소통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상향식으로 주도하는 창업 생태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 정부가 강력한 청년복지와 적극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주거·창업환경 제공○ 글로벌 창업 문화의 국내 확산을 위해 해외 우수 인력이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핀란드와 같은 스타트업 취업비자 제도 도입□ 세대융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수내용○ 핀란드와 덴마크에는 특정한 연령대만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은 매우 드물어 나이와 관계없이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세대간 협력 프로그램도 활발◇ 정책제언○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각자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과 기술을 융합하여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세대간 통합과 안정적 창업 지원• 노인세대의 경험․자산을 청년세대의 열정·디지털능력·창의력 등과 결합시키는 세대통합형 창업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지자체 청년창업지원기관 또는 시니어센터와 테크노파크에서 청년과 노인이 함께 협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활용한 세대통합형 창업혁신을 추진하는 사업 지원 추진○ 청년의 참신한 창업 아이템과 경험과 자산이 풍부한 은퇴 시니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 창업기업과 전문직 노인인력풀 DB를 구축하여 연결•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대기업에서 나와서 젊은 창업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 실업자의 창업유도 정책 도입◇ 연수내용○ 핀란드는 직접적인 창업지원 외에도 창업을 하려는 실직자를 돕기 위해 실직자들이 창업을 희망할 경우 상담서비스와 추천서 작성은 물론 노동청에서 승인할 경우 복지부에서 매달 750유로를 최대 1년간 지원해 주는 제도 운영◇ 정책제언○ 5060 조기 은퇴자, 3040 실직자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단순 취업 알선, 취업 교육에 머무르고 있는 형편으로 창업 중심의 지원 정책으로 개선 필요○ 실직자 중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원과 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창업교육과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사업 운영 검토□ 스타트업 도전 CEO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연수내용○ 코펜하겐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와 R&D가 활발한 곳으로 COBIS는 스타트업을 하는 CEO의 도전 횟수를 분석하여 성공 가능성을 예상하는 프로그램을 가동◇ 정책제언○ 실패를 실패로 보지 않고 새로운 성공을 위한 투자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실제 스타트업의 1차 성공률, 2차 성공률, 3차 성공률에 대한 통계 마련 필요□ 혁신창업 지원 위한 기술·경영자원 Pool 운영◇ 연수내용○ 스웨덴과 덴마크의 대학은 창업과 관련된 사람들이 참여하는 ‘창업인력 Pool'을 만들어 학생, 교수, 창업가, 연구자 등이 기업가 정신을 비롯한 기본 소양과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호 지원하는 체계 운영◇ 정책제언○ 지방자치단체가 대학 및 산업계와 협의하여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창업의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사무·행정, 일반경영·마케팅·회계·법률 등 각종 경영 기술자원 Pool 구축 및 공동 활용 플랫폼 마련•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업지원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지원 강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기술·경영자원 Pool’ 구축·운영• 산·학·연·관이 기업가정신 교육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인적 정보 DB화• 창업자가 직접 창업 전문가들과 연결해 경험을 쌓고 기업도 직접 자신들에게 필요한 인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플랫폼 내 창업인력 Pool' 공개 및 활용□ 다학제적 융합연구와 협업공간 구축◇ 연수내용○ 핀란드의 알토대학은 2007년부터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디자인, 미디어, 서비스, 건강 분야의 다학제적 팩토리를 만들어 놓고, 각기 다른 팩토리들을 연계하여 융합적인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음○ 다학제적 팩토리는 핀란드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21세기형 학습센터이자 협업공간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 정책제언○ 지역 대학이나 테크노파크별로 다학제적 팩토리를 만들어 융합연구와 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다학제적 팩토리는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실 역할을 하며 R&D&I를 담당하고 타 지자체 전략산업의 아이디어까지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어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는 협업공간으로 정착○ 핀란드나 실리콘밸리와 같이 과학과 예술을 기술과 디자인에 접목시켜 아카데미와 산업을 병합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독창성과 더불어 혁신적인 콘텐츠를 포함하는 글로벌 연구실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 경주• 각 분야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집약해서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개방형 학습센터를 지역대학이 연계해서 추진• 과학과 예술을 기술과 디자인에 접목시켜 아카데미와 산업의 병합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독창성과 더불어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글로벌 연구실 추진○ 교수, 연구자, 학생들의 교육 현장을 기업가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고, 책임자를 타 대학 교수로 임용함으로써 아이디어 융합의 허브로 육성○ 산업의 융합화와 다학제간 연구 활성화 추세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다양한 형식의 교육기법 개발 필요○ 융합교육 커리큘럼 개발 운영• 공학, 수학, 예술 인문학, 디자이너, 기업가 등 공동 교수진에 의한 용합교육 커리큘럼• 학생들은 24시간 언제나 교수에게 전화 등으로 자문을 구할 수 있으며, 교과과정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시스템 확보○ 다양한 형식의 융합교육기법 도입• 기술분야와 인문 분야의 강사가 동시에 투입되는 다학제간 강좌 강화• 2개 산업 분야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확대• 교육생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가 동시에 컨설팅을 진행하는 교육자 주도형 교육 추진• 기업애로기술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형 교육 강화□ 다수 혁신주체 참여 R&D 지원 강화◇ 연수내용○ 스웨덴의 R&D지원에서 핵심적인 원칙은 협력과 연대로 ‘프로젝트 2030’은 모든 지원프로그램에 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3개 이상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기업이 절반 이상의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음.◇ 정책제언○ 연구혁신자금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다양한 산학연관의 참여를 통한 협력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가로 잡아야 함.○ 기본적으로 스웨덴처럼 3개 기관 이상이 반드시 참여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통과제 R&D지원을 늘려야 하며, 연대와 협업과 융합이 혁신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관점에서 R&D과제를 개발할 필요가 있음.□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R&D 확대◇ 연수내용○ 덴마크제조아카데미는 수요자(대기업) 맞춤형 R&D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스웨덴 기술혁신청은 △연구혁신 프로젝트 △중소기업 대상 지식 및 기술이전 △교육훈련 △이동성 확대 △국제화 등의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R&D 결과물은 중소기업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대-중소기업 협력 강화○ 스웨덴 기술혁신청은 중소기업의 상생에 포커스를 두고 대기업의 연구결과물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신규 창업회사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투자협력관계를 맺는 등의 상생발전 모범사례 지원○ 정부가 산업계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계가 기술과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정부와 협력하고 토론해서 솔루션을 찾는 것이 원칙• 비노바는 개별 R&D프로젝트를 평가하지만 민간기업과 컨설팅 기업이 비노바를 평가해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 제시◇ 정책제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등한 입장에서 기술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 수립 및 과제를 통한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시스템을 운영하여 혁신 중소기업 육성 도모•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금을 후원하면서 성장을 돕는 상생발전문화 구축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한 지역 내 대-중소기업 협력사례 발굴○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전문가의 신뢰 형성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단체나 협회와 협력 관계 구축• 다양한 학과의 학생, 졸업생, 전문가가 만나는 공간을 자주 마련하여 융합 사고를 키우고 네트워크 확장○ 정부가 간섭하는 R&D가 아니라 기업 스스로 과제를 선정하는 기업주도형 R&D 지원• 수요자가 기업지원기관을 평가하는 상호 교차 평가를 통해 기업주도성 향상□ 아이템에서 판매까지 종합지원체계 구축◇ 연수내용○ 비즈니스 핀란드는 R&D와 해외사장 개척을 통합해서 지원하기 위해 두 개 기관을 통합,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생산과 세계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정책제언○ 우리나라는 기업지원사업이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고, 지자체 내에서도 부서별로 단절되어 운영됨으로써 시너지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합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함.○ 비즈니스 아이템과 창업지원, 사업화, 제품생산, 판매까지 연계 지원하는 체계를 하루속히 갖추는 것이 중요□ 디지털 신뢰 바탕의 신성장기업 지원◇ 연수내용○ 핀란드는 5년 이내(2019-2025)에 핀란드의 모든 산업지원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프로그램에 10억 유로 투자할 계획• 비즈니스 핀란드는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신뢰(Digital-Trust :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기반 사업), 디지털 인프라 구축, AI 기반 구축을 토대로 스마트 헬스,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교통, 스마트 제조, 바이오와 경제 선순환 등 5개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진행◇ 정책제언○ 세종시를 비롯한 시도의 중심도시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여 다양한 혁신사업의 테스트 베드 역할 수행○ 시도 테크노파크에 스마트교통연구소를 설치, 지능형 모빌리티과 퍼스널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디지털 혁신 모빌리티 중심의 도시를 건설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부산, 인천, 경기 등 항만이 발달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람이 타지 않는 자율 운행 선박 시스템에 대한 연구 추진□ 초중고교 기업가정신 교육◇ 연수내용○ 북유럽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창업도 많고 심지어는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음.◇ 정책제언○ 우리나라도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목에 기업가정신이나 창업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형성하는 교육 추진 필요○ 창업 교육을 정규 교과에 편성하는 것이 어렵다면 방과후 학교나 마을교사에 의한 특별 강의 시간에 이와 관련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 창업국가 건설의 기초를 설계할 수 있을 것임. □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 컨설턴트 중개◇ 연수내용○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Horizon 2020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유럽의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 유럽연합에 가입한 회원국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초연구에서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확보하기 위한 R&D컨설팅 지원○ 덴마크와 스웨덴의 대학은 기술이전사업화를 전담하는 재단이나 민간기업을 대학 내에 두고 대학이 개발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사업화하려는 기업에게 연결하는 기술거래사업을 핵심적인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 정책제언○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기업들이 해외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제품과 기술과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중소기업 해외진출 전문 컨설턴트 중개사업 추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해외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턴트를 소개해 주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주는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 컨설턴트 중개’사업 추진• 진출 희망 국가에서 실력이 검증된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상품 판매, 기술소개, 벤처 투자자 유치 등 해외 진출을 하려는 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의 과학단지, 기업, 대학, 연구센터 등 수요처를 방문, 해외 진출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전략산업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협력할 컨설턴트를 찾아주는 ‘공동기술다리’사업부터,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턴트를 맺어주는 ‘개별기술다리’사업까지 동시 추진기술개발사업화 전담기구 및 인력 확보○ 대학 산학협력사업으로 기술사업화 지원• 제조업 혁신을 위해 대학 연구자들이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핵심적으로 성장시켜야 할 기업과 일상적인 네트워킹 강화• 역량 있는 연구자가 대학, 기술센터, 테크노파크 등에서 전문성을 키워가면서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채용 및 인사관리체계 구축• 대학의 산학협력 중심사업으로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대학의 연구 그룹과 혁신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 추진□ 기업지원 바우처 지원사업 개발◇ 연수내용○ 비즈니스 핀란드는 기업의 발전 단계에 따라 단계적으로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데 1단계는 혁신 바우처(Innovation Boucher) 단계로 비즈니스 핀란드에서 기업에게 바우처를 주면 기업이 필요한 전문 지식 서비스를 바우처를 통해 구매하는 시스템 운영◇ 정책제언○ 하향식 타율적 지원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지원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상향식 자율적 지원 서비스 개발○ 대학과 연구기관의 컨설팅이 절실히 필요한 수도권 이외의 중소기업에게 조건없이 일정 금액 이상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각종 서비스(장비지원, 컨설팅, 해외 마케팅, 기술개발, 애로기술 지원, 전문인력 지원 등)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업지원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 사업화 가능한 연구개발 투자 집중◇ 연수내용○ 스웨덴 기술혁신청은 연구혁신 결과와 산업계 사이의 교량 역할, 특히 매치 메이킹(Match Making)과 협력 지원 업무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업무 추진• 기술혁신청의 혁신자금은 R&D 결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되어 안정성과 발전가능성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 중심으로 지원◇ 정책제언○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R&D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기업지원 서비스 추진○ 한정된 재원으로 추진하는 기업지원 서비스사업은 논문 작성 목적의 단순 연구가 아니라 사업화가 가능한 응용 R&D에 집중 투자○ 기업지원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기술 장비나 서비스 지원을 통한 사업화 성과향상을 위해 협력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 기업 멘토링, 컨설팅서비스 등 강화○ 연구주제별로 전문 인력 DB를 확보하고 연구결과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3개 이상 기관 협력 프로젝트 중점 지원◇ 연수내용○ 스웨덴의 R&D지원에서 핵심적인 원칙은 협력과 연대이며, 비노바의 연구혁신자금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도 협력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가 하는 점을 내세우고 있음.◇ 정책제언○ 연대와 협업과 융합이 혁신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보고 각 혁신요소 간의 네트워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융·복합 신기술 개발 촉진○ 정책자금으로 지원하는 R&D프로젝트는 산학연관과 시민단체 등에서 기본적으로 3개 기관 이상 반드시 참여하는 원칙 수립○ 지역대학교가 지역기업과 시민단체와 함께 혁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지역산업 혁신 창업주도 기능 강화• 대학이 단순하게 지식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혁신네트워크 강화□ 과제평가 개선 및 고위험 기술 투자 확대◇ 연수내용○ 비즈니스 핀란드는 절대평가로 과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 과제 성공 확률이 높은데 비해 한국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기술성 없는 과제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경향도 있음.◇ 정책제언○ 상대평가 방식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고위험 고수익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부가가치가 높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높은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창업과 R&D지원 추진• 규모가 작은 국내 시장 보다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는 기술개발을 위해 안전한 기술, 성공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지원 보다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도전적 기술, 고위험 고수익 기술에 대한 과감한 지원 필요○ 사후 평가 보다는 지원하기 전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해서 신뢰를 기반으로 지원 후 성과평가는 사회적 성과 위주로 평가하는 시스템 확립• 스웨덴처럼 평가위원이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기본적인 정량평가를 하고, 이를 토대로 담당부서에서 지원자 인터뷰를 통해 지원여부와 지원규모를 결정하는 방법도 도입○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국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병행하는 평가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선정되지 못한 프로젝트도 왜 떨어졌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다음에 지원프로젝트에 선정되기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는 후속조치 필요□ 기업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버텀업 지원 정착◇ 연수내용○ 핀란드 비노바의 사업방식은 개별 단위의 의견을 듣고 상부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 정책제언○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탑다운 방식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버텀업 방식의 사업 추진 중요○ 정부가 산업계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계가 기술과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정부와 협력하고 토론해서 솔루션을 찾는 것을 원칙으로 정책시킬 필요가 있음.• 우리나라도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한다고 하지만 정부정책 방향에 끼워 맞추기식으로 형식적인 수요조사만 이루어지는 게 일반적이라 지역기업이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것이 필요□ 탈락 아이템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평가체계 확립◇ 연수내용○ 스웨덴 기술혁신청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평가위원이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기본적인 정량평가를 하고, 이를 토대로 담당부서에서 지원자 인터뷰를 통해 지원여부와 지원규모 결정○ 평가과정은 매우 투명하며 전문적인 기술평가를 위해 외국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기도 하며, 컨설팅을 병행하면서 진행○ 스웨덴에는 실패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창업을 장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고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공공과 민간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이 장점• 선정되지 못한 프로젝트도 왜 떨어졌는지, 다음에 선정되기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설명해 줌으로써 실패를 미래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 수행◇ 정책제언○ 대학과 기업이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하기 위한 평가를 할 때,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만 지원을 제공하고 탈락기업은 컨설팅에서 제외되는 문제 발생○ 탈락기업의 아이템도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경우 획기적인 사업화가 가능한 경우도 많으므로 탈락된 과제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연계 필요○ 아이디어에서 시제품 생산의 단계를 신속하고 높은 수준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서도 창업과제에 대한 엄격한 평가 시스템 구축○ 전국적으로 스타트업을 평가하는 공동 평가단을 운영하고, 이 평가를 거쳐 입주가 된 기업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엄정하고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평가체계 운영○ 탈락과제의 경우 탈락 이유와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한 2차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실패를 딛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창업 풍토 조성• 탈락과제 또는 탈락과제팀이 도전을 이어가도록 오프라인 상에서도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상에서도 충분한 지원 네트워크와 접촉할 수 있도록 조치○ 학생들의 시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상호평가위원으로 참여하여 수상작품 선정• 이 같은 방법을 택할 경우 참여한 학생들이 본인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지 않더라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창업 동향을 분석함으로서 도전이 실패로 종결되지 않고 재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분위기 형성 가능□ 신뢰받는 창업평가체계 확립◇ 연수내용○ 북유럽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쉽게 기술정보를 열람하고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산업별·기술별 온오프라인 기술평가 추진○ 대학 내 기술이전기관에서 R&D 결과로 얻어지는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중심에 두고, 개발된 기술의 가치평가를 통해 실제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특허 출원을 강화하여 기술이전 사업화의 성과향상 추진◇ 정책제언○ 전국적으로 창업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공동 평가단을 운영하고, 이 평가를 거쳐 입주가 된 기업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엄정하고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평가체계 운영○ 최종적인 기술이전 성사를 위해 오프라인 상에서도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상에서도 충분한 네트워크가 이뤄지도록 플랫폼 구축• 온라인에서 완벽하게 기술거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실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검증시스템 구축 필요• 기술에 대한 평가 없이 기술정보를 공개하면 오히려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등록 전 기술평가를 하는 체계 마련 중요□ UN SDGs 달성 위한 R&D추진전략 수립◇ 연수내용○ 스웨덴 기술혁신청(비노바)에서 지원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하고 자원순환적인 생산 △유연한 제조공정 △시제품 개발 및 시뮬레이션 △인간 중심 생산체계 △제품 및 관련 서비스의 융합 △제품개발 지원에 중점○ 비노바 지원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원칙 아래 어떤 형태로든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 17개 지표(SDGs)를 달성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시장 가격을 낮추는 것에서만 나오지 않으며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우선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가치경쟁의 시대 돌입◇ 정책제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17개 지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R&D프로그램 기획○ 사회혁신 측면의 성장전략 추진• 대기업과 재벌기업의 낙수효과가 전반적으로 의심받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혁신, 지역혁신, 구조개혁이라는 측면에서 혁신성장 전략 추진• 전반적인 R&D지원 구조를 UN SDGs를 전제로 한 명확한 목표에 따라 재구성하고, 기술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주된 대상으로 하여 기술의 진보와 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R&D시스템으로 개선○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UN SDGs 지표 개발• 유엔 지속가능 발전 17개 지표를 광역지자체 지원 각종 R&D사업의 성과지표로 활용○ 지역의 사회적 경제 연계트랙 운영•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학협력 콘텐츠를 중심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지역사회 연계 트랙 운영○ 지역 대학 연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동 R&D 사업 신규 개발• 지역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유엔 지속가능 발전지표(SDGs) 17개 달성을 위한 공동 R&D사업 개발 및 지원• 산학협력의 대상을 기업뿐만 아니라, 복지기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으로 확산하고, 이런 기관에서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사회적 R&D 추진□ 지속가능사회 위한 시민사회의 R&D 참여◇ 연수내용○ SDGs에 대한 협력과 지원의 목표 자체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를 잘 포착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가 비노바의 R&D프로젝트 선정과 운영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제조업 혁신성장 R&D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점과 가치를 정확히 하고 있는 시민단체의 R&D기획 및 집행과정 참여 중요◇ 정책제언○ 지속가능 발전 지표 달성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R&D의 성공을 위해 대학, 기업, 연구소와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연구 참여시스템 구축○ 지역클러스터별 사회적 가치 중심 R&D 선언• 지역기업과 각종 클러스터가 지역주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공감하는 사회적 가치를 설정하고 이것을 실현하는 것을 혁신의 비전으로 삼는 선포식 개최○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사회적 가치 R&D 지원• 정부 또는 지역 펀딩 연구개발에 사회적 가치나 지속가능 발전지표를 평가지표에 포함하고 관련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사회적 문제나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R&D를 추진하고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 연수내용○ ‘지속 가능 경영’이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지속 가능 경영의 3대 축인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것• 유럽연합(EU)에서는 ‘사회 책임 경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Responsibility)’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 민간영역에서 지속성장 가능 프로젝트는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기업의 이미지를 차별화하여 가치시장을 선점할 수 있음.•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민간영역에서 진행하면 연간 투입비용이 12조 달러까지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음.○ SDG엑셀러레이터 사업은 SDGs를 위한 UNDP프로그램이면서 덴마크산업재단(Danish Industry Foundation)의 비정부 자금사업으로 2018년~2019년 덴마크의 30개의 중소기업에 테스트를 거친 후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 정책제언○ SDG의 취지에 맞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선발하여 기업의 이윤을 높이면서도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지속가능발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8~10개월 정도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회사들에 맞춘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 가능목표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 우리나라에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아젠다가 조금씩 대두되고 있지만 필수적이라는 인식은 부족하므로 ‘지속가능성’이라는 아젠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을 확대하고 테크노파크에서 신규 사업을 기획할 때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R&D 지원사업 추진 필요○ 특히 정부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기술과 서비스로 개발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의 해결에도 도움□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감소 대처◇ 연수내용○ 기본적으로 스웨덴은 일자리가 없어지면 복지 시스템을 통해 재교육을 시키고 다시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기술개발과 구조조정을 노조와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격렬한 갈등은 일어나지 않고 있음.◇ 정책제언○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다면 그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통 제조업을 하는 기업은, 향후 없어질 일자리일 경우 다른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재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미래에 필요할 기술을 계속 습득하여 자신을 발전시키도록 한 다음, 급격한 산업구조 조정에도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필요□ 2개 이상 산업군에 의한 융합산업지구 육성◇ 연수내용○ 스웨덴 시스타는 처음에는 반도체와 이동통신 양대 축으로 시작하여 유럽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불렸지만 유럽에서 반도체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반도체 관련 기업이 모두 빠져나가고 에릭슨만 남아, 에릭슨이 경쟁력을 잃게 된다면 시스타의 경쟁력도 장담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처함.○ 덴마크 오덴세가 조선업의 쇠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차세대 산업인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 정책제언○ 과학단지를 조성할 때 엥커기업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식되었지만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단일 사업군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은 매우 위험○ 수도권에 있는 판교 스타트업 밸리는 단기간에 성공했지만 지방은 공장 유치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지방 산업단지 조성 시 두 개 이상 산업군에 의한 융합 시너지 창출, 대기업 유치, 교통 등 인프라 구축, 캠퍼스 융합을 위해 보다 전략적 접근 추진○ 한 산업분야에 치중되어 있는 산업단지의 경우 연결 가능한 다양한 산업들을 유입시켜 다양한 연구 주체들이 참여하는 단지로 육성• 제조업 쇠퇴에 따라 산업별 저성장과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덴세의 조선업에서 로봇산업으로의 전환은 우리에게 지역 내 주력·협력 산업 지정 시, 해당 지역의 객관적인 산업 분석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입김이나 사견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기존 산업 쇠퇴에 대비한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 신규 산업을 선정하고 육성할 때 이종 산업 간 융·복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검토 대상에 포함□ 개방형 혁신 사회적 자본 확충과 기반 조성◇ 연수내용○ 스톡홀름이 기업하기 쉬운 도시가 된 데에는 기업이 활동하는데 있어서 프로세스가 투명하고 창업 자본을 조달하기 쉬운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 다른 국가에 비해 위계성이 높지 않고 개인의 능력에 대한 신념이 강하며 개방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거부하지 않고 논의하는 ‘스웨덴식 경영’을 사회적 자본으로 보유○ 비노바는 대학, 공공 연구소, 기업 연구소, 시민사회, 정부, 지자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자원과 자금, 결과물까지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 경쟁사들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개방형 혁신 정착◇ 정책제언○ 지역의 혁신성장 관련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센터에서 지역 외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거나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창조적 창업 거버넌스 기반을 구축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신뢰감이라는 사회적 자본 확충• 창업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을 경우, 분야별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좀 더 구체적인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창업기업을 연계 가능한 다른 지역 내 기존기업, 대기업이나 지역대학 출신 동문기업과 연결시켜 주면서 지식, 인력, 시설 부문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중개기능 강화○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장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기술가치 평가를 받는 창업기업 기술가치 평가제 도입○ 같은 대학 내부에서도 단과대학별로 또는 전공별로 서로 다른 조건이 있을 수 있고 특화산업도 다를 것이기 때문에 창업혁신기관 연계 위한 특화된 창업지원기관 설치□ 지자체 단위의 창업펀드 육성◇ 연수내용○ 코비스의 활동은 △사업개발과 교육 △국제활동 △연구와 자금지원 등 크게 3가지 활동을 위해 4개 펀드에서 약 13억 크로나를 활용하고 이중 일부는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지원○ 오덴세로보틱스는 공공기관이며 오덴세 지자체를 주축으로 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여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이곳에 들어가는 펀드는 민관 모두에서 투자◇ 정책제언○ 창업국가 육성을 위해서는 실패할 가능성이 많은 프로젝트까지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펀드 개발 활성화○ 창업 기업이 기술을 가지고 오면 정확하고 명확하게 기술의 가치를 측정하고 판단해 주는 기술가치 평가제도 운영○ 불가능한 시도에도 과감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도전적인 혁신 분위기 창출○ 기초 지자체 또는 광역 지자체 단위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자체 펀드 조성 계획 수립 및 지원○ 창업이 인큐베이터 수준이 아니라 충분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외부 펀딩 지원 연계○ 창업활성화 위한 지역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전용재원 마련을 위해 미래신산업 육성펀드 조성 추진• 모태펀드 확보, 펀드운영사 선정, 전략적 투자자 및 기업유치□ 4차산업혁명 활용 전통산업 구조 고도화◇ 연수내용○ 스웨덴은 기본적으로 첨단산업 말고도 전통산업에도 4차 산업혁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볼 베어링을 만드는 SKF는 Industry 4.0을 통해 베어링뿐만 아니라 베어링을 포함하는 기계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어서 관리하는 라인을 생산◇ 정책제언○ 정부의 4차산업혁명 육성에 따라 전통 제조업의 소외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4차 산업혁명에서 전통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 경주○ 4차산업혁명 관련기업과 전통 제조업의 협업을 통한 제조업 공정 자동화를 지원하고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 지원을 통해 쇠퇴 제조업의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참여 확대 위한 지원·홍보를 강화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혁신을 돕고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중소 제조업체에서 구현하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 4차산업 기술을 이용한 제조업 공정개선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지역내 제조업체들이 작업환경과 공정 개선할 수 있게 IT기술업체들 매칭 지원○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R&D 연결 및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대기업-창업기업-연구자 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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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울□ 시정 운영방향○ 새해에는 서울시 모든 재원을 활용하여 경제와 민생을 살릴 대전환을 위해 ‘공정한 출발선’을 만드는데 중점○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완전 돌봄 체계 실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역량을 결집□ 역점 추진시책◇ 청년들의 공정한 출발선을 응원하는 청년 정책 추진○ 청년수당 대상자를 3만 명으로 대폭 확대, 청년 월세지원, 권역별 서울청년센터(6개소) 설립, 청년 마음신체 건강지원◇ 신혼부부의 출발선, ‘집’을 지원○ 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확대(다가구주택 3,200호, 재건축·역세권 주택 4,131호)○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3.0%, 10,500호)◇ 따뜻한 출발선 완전한 보육과 돌봄의 공공성 강화○ 난임부부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출산육아 돌봄(6,667억원), 국공립어린이집 129개소 확충, 보조교사 1만 명 확충,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 150개소 확충○ 우리동네 키움센터 확충(124개소+거점형 5개소), 아이돌보미 6,000명 확대,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등 초등돌봄 강화◇ 미래먹거리의 출발선 혁신성장 가속화로 서울경제 활성화○ 서울형 R&D 지원(463억원), 서울핀테크랩 운영(51억원), 양재 R&D 혁신지구 운영(192억원), 홍릉바이오 의료앵커 조성(295억원)《특별 지역행사》○ 5․18 민주화 운동 제40주년 서울기념식(5월, 광주시와 공동주최, 광화문광장)○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14회 전국장애인학생 체육대회(5월) □ 부 산□ 시정 운영방향○ 지역경제·금융·창업 등의 지원체계를 정교히 가다듬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 대내적으로 지역경제 체질 개선, 수도권 대응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대외적으로 해양도시 중추기능 강화해 유라시아 허브도시 도약○ 인구구조 변화 적극 대응, 갈등·분열 해소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역점 추진시책○ 동북아 해양수도의 중추기능인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김해공항 시설개선 등을 통해 이용객 불편 해소○ 공항·항만·철도 연계하는 도로·철도망 구축 등 트라이포트 복합물류 체계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부산신항을 고부가 항만으로 재창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한·아세안 허브도시’,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집중 육성으로 블록체인 및 응용산업을 붐업시키고 체감형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 지역투자-일자리-소득-소비 등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화폐 발행, 제로페이 확대 등 지역재투자 촉진○ 청년-신혼부부-중장년-노인 등 생애단계별 수요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지역화합과 역량결집을 통한 포용적 성장 실현《특별 지역행사》○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 영화의 전당 등)○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0(11월, 벡스코)□ 대 구□ 시정 운영방향○ 대구 미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3대 현안(신공항·신청사·취수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5년간 뿌린 ‘변화와 혁신의 씨앗’을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키워내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둠○ 대구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더욱 매진□ 역점 추진시책◇ 대구 대도약의 새로운 전기 마련○ 시정 3대 현안(신공항·신청사·취수원)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치밀한 전략 수립을 통해 후속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서대구 역세권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서·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여는 지방 성공시대○ 통합 신공항 건설과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 추진 및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도시권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을 통한 물류·인적교류·산업연계 활성화로 광역경제공동체 구축, 자동차·의료·에너지·로봇 산업을 공동 추진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2020년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 골목 경제권 12곳을 새롭게 조성하여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증대, 자영업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창업실패자 재도약자금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5+1 미래산업’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육성《특별 지역행사》○ 2020 국채보상운동 기념식 및 새로운 대구 시민의 날 선포식(2.21, 문화예술회관)○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10.29.∼11.1, 엑스코)○ 2020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11.18.∼11.20, 엑스코)□ 인 천□ 시정 운영방향○ 인천예산 11조, 국비 4조 시대 개막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비전 실현○ 도시기능 증진, 사회안전망 보강, 일자리창출과 성장 동력 확충, 균형발전이라는 4대 기본방향 역점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추진□ 역점 추진시책◇ 원도심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추진을 통한 원도심 부흥○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통한 해양 친수도시 조성○ 미군기지 등 군부대 이전을 통한 시민 공간 회복◇ 소외 없이 누리는 시민 복지와 안전 제일 도시○ 인천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및 복지기준선 확립○ 인천소방본부 기부사업 ‘119원의 기적’ 캠페인◇ 투자유치 집중을 통한 혁신성장과 민생경제 활력○ 인천 바이오-헬스 밸리 사업 바이오 기업들과 본격 추진○ 인천e음 플랫폼 이용 사업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 GTX-B노선 및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조기 착공○ 제3연륙교 건설 및 제2공항철도 추진《특별 지역행사》○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5.2.~5.5. 송도컨벤시아, 68개 회원국)○ KOREA MICE EXPO(6.10.~6.12. 송도컨벤시아)○ 제1회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포럼(6.11.~6.12. 송도센트럴파크호텔)○ 9·15 인천상륙작전전승기념행사(9.12. 월미도 일원)□ 광 주□ 시정 운영방향○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로 도약, ‘정의가 풍요를 창조한다’는 도덕적 가치를 역사의 교훈으로 거양○ 광주 공동체 회복과 광주 정신 전국화․세계화로 정의로움 계승○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의 브랜드화로 풍요로움 창출□ 역점 추진시책○ 자동차·문화·에너지 등 3대 밸리 조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 광주다움의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 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광주공동체의 회복, 광주정신의 전국화·세계화, 광주형 협치모델 추진 등을 통해 민주‧인권‧평화 도시 실현○ 맞춤형 복지혜택을 드려 소외되고 차별 받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공동체 구현○ 도시 곳곳을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의 산실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 자체가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품격 있는 문화 도시 조성○ 시민 일상생활과 긴밀한 교통·환경·안전·건강 관련 정책들을 강화하고, 체감도를 높여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기반 구축《특별 지역행사》○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5.18, 국립5·18민주묘지 일원)○ 광주비엔날레(9. 4.~11.29,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메디헬스 산업전(10. 16.~10.18, 김대중컨벤션센터)○ BIXPO 2020(11월중, 김대중컨벤션센터)□ 대 전□ 시정 운영방향○ 국비반영 사업들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혁신도시 지정과 대전방문의 해 2년차 사업 등을 적시에 추진○ 올해는 민선7기 시정의 중반에 접어드는 해로 ‘미래도시 대전’의 원년으로 만드는데 주력□ 역점 추진시책○ 그린시티 기반 마련(공공교통체계 혁신, 도시전체 공원화, 자원 순환체계 추진)○ 4차산업혁명특별시 구현(대덕특구 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설립)○ 스마트도시 가시화(행정서비스에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문화도시 조성(지역특성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대청호 오백리길 등 관광기반 조성)○ 도시균형발전(테크노파크와 시 유관기관 원도심 이전, 옛 도청에 창업플랫폼 개관)○ 시민주권의 자치도시 정착(시민의 시정참여 확대, 마을공동체 활성화)□ 울 산□ 시정 운영방향○ 일곱 개의 새로운 성장엔진(7Bridge) 장착 및 울산형 일자리 로드맵 완성○ 사상 첫 국가예산 3조 시대를 활짝 열고 최우선 목표가 울산 재도약이 되는 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고 차별받지 않는 살기 좋은 행복한 복지 울산을 만드는데 주력□ 역점 추진시책○ 울산 청년 기(氣) 살리기 ○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 울산형 산단안전망 구축 ○ 수소도시 울산○ 한국인 게놈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산업수도 재도약을 위한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청명한 대기환경 조성○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세계유산등재○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면제) 대상사업 신속 추진○ 도시재생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특별 지역행사》○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 미정)○ 2020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3월, 문수실내수영장)□ 세 종□ 시정 운영방향○ 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법 개정에 노력○ 2020년은 문제는 풀고, 성장은 촉진하고, 문화는 신명나는 맞춤시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구상□ 역점 추진시책◇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추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경제 조직 육성, 세종형 자치모델 구현◇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5-1 생활권) 조성, 자율차 연구개발·상용화 거점도시 도약, 소상공인 성장·발전 지원,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 조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문화도시 세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세종청사 문화관, 음악창작소 등 문화시설과 조치원 시민운동장, 천변 스포츠공원 등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강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지원◇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대량수송이 가능한 전기굴절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900번 내부순환 BRT를 완전개통하고 인근 도시와 광역교통망을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연차대회 개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시책 추진, 긴급출동 119스마트 경로안내시스템 구축◇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2.0,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인근 지자체와 균형‧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 경주《특별 지역행사》○ 국가 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1.29.)○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10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10월)□ 경 기□ 도정 운영방향○ 지난 1년 반 동안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을 세웠다면, 이제는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 올해는 지난 도정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예정□ 역점 추진시책◇ 공정사회 완성을 위한 정진○ 건설업 분야의 하도급 부조리, 입찰 담합, 페이퍼컴퍼니와 같이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켜온 부동산 적폐를 촘촘히 감시○ 하천과 계곡 정비를 완료해 올 여름에는 맑고 깨끗한 청정계곡을 도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드릴 계획◇ 평화시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 한반도에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한 개성 관광 재게 적극 추진 및 통일경제특구 유치 추진◇ 도민복지권 보장○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제도, 청년 기본소득, 고등학교와 대안학교까지 무상교복 확대 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 견고하게 정착◇ 상생하는 경제 선순환구조 확립○ 일자리 정책마켓으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 반도체 산업의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인공지능 등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패러다임 변화 주도◇ 도민의 생활환경 개혁○ 대중교통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실시, 병원 수술실에서 신생아실 내부로 CCTV 설치사업 확대《특별 지역행사》○ 2020 국제수소엑스포(3.18∼20, 킨텍스)○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2.6∼8, 수원 컨벤션센터)○ 2020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6월중, 수원컨벤션센터, UNEP 공동주최)□ 강 원□ 도정 운영방향○ 민선 7기 3년차로 공약, 현안사업 등의 내실 있는 성과 도출○ 강원경제의 체질 개선과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 발굴, 평화경제, 도민 경제주권, 생존권 확보를 위한 혁신·적극행정 가속화□ 역점 추진시책◇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 및 강원경제활력 제고○ 전기차 양산 단계 진입, 액체수소 거점도시 인프라 조성, 데이터산업 기반 조성,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사업 구체화○ 신농정·신산림·일자리시책·혁신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 평화경제공동체 실현과 지역자립 성장기반 마련○ 남북교류협력 재개 자체시스템 준비, 국방개혁2.0 대응 평화지역 안정화, 금강산관광 재개, 대형SOC사업 조기 착공◇ 신관광혁신·문화강원 창출 및 포스트올림픽 가속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육성, 신관광 인프라 혁신, 대표 강원문화축제 브랜드 자산화, 평창기념재단 활성화 및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신북방경제 및 통상·수출 새동력화○ 관광융합 항공운송사업, 평화크루즈·페리산업 안정화, 신북방·신남방 시장 개척, 강원수출전문기관 출범 및 안정화◇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강원공동체 기본권 실현○ 강원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도민 건강행태 개선, 대형·복합재난 조기 대응 체계 및 인재 없는 생활안전 확산《특별 지역행사》○ 2020 평창평화포럼(2. 9.∼11, 평창)○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10월, 고성)□ 충 북□ 도정 운영방향○ 옛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정신을 이어받은 경자천하지대본(經者天下之大本) 즉, 경자대본(經者大本)의 정신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먹고 사는 문제인 ‘경제’에 더욱 매진□ 역점 추진시책◇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충북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의 기반 마련○ 1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통해 민선7기 목표 40조 원 투자유치 달성◇ 전국 3개 시도 강호축 공동 추진으로 미래 100년 준비○ 강호축 발전포럼을 중심으로 강호축 고속화 철도망 구축, 경박단소형 첨단사업 집적화, 백두대간 관광휴양벨트 조성, 오송‧원주연결선 추진◇ 6대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등 6대 신성장 산업에 ICT 기술 융복합, 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 확대, 바이오산업 원스톱 플랫폼 등 구축◇ 요람에서 무덤까지 소외됨 없는 따뜻한 포용복지○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확대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발달장애인 GPS 위치표시 장비 지원, 보훈회관 건립, 단양군보건의료원 착공◇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대폭 확충○ 도지(道誌) 28년만에 재발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법주사 전통불교문화전시관 건립, 빙상경기장 준공,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준비◇ 지역간‧계층간‧도농간 고른 발전○ 道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6차선 확장구간 실시설계, 충북형 농시(農市) 조성 사업, 소방복합치유센터 기본설계 추진◇ 도민 모두에게 깨끗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제공○ 수소차‧전기차 보급,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생존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재난형 가축전염병 철저 대비◇ 청년이 행복한 충북 조성○ 행복결혼공제사업 확대 지원, 청년희망센터와 청년여성 일자리 플랫폼 기능 강화, 충북학사 동서울관 개관, 건국대 의전원 충주 복귀 추진《특별 지역행사》○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20.~10.24, 오송역, 200여개 업체 참여)○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8월 중, 제천시 일원)○ 국제무예액션영화제(9월~10월 중, 충주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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